날씨가 꾸물구물한데다 님의 글을 읽으니 기분이 더 우울해지지만 답글을 하고 싶어서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시어머님이 제게도 계셨지요. 돌아가신지 몇일전에 2년째 기일이었구요.
아! 또다시 보고싶어지고 당신이 그리워지는군요..
사실 어머님이 돌아가신후 시댁의 집안분위기는 거의 180도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인간관계가 거의 형식적입니다. 돌아올수 없지만 결혼후 6년동안 시어머님의 사랑을 받았죠..
지금도 힘들때면(자주) 어디서 어머니가 날 보고 위로의 말을, 힘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곤 한답니다..
다행히 친정어머니가 맞벌이하는 저를 도와주시고 있어서 사랑받고 있지만 , 그런 시어머님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살아계실때 정말 잘해드리세요.. 저희 어머님과 비슷해서 그런 분들은 물질보다 잔정을 더 좋아하십니다. 안마도 해주시고 농담도 많이 하세요..
사실 남편과 불찰이 있을때마다 돌아가신 시어머님을 생각하면 할수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늘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