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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피고 지는 섬 마을에...

도우리 |2007.09.13 13:38
조회 115 |추천 0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라는 대중가요가 아니더라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마을은

인적,  물적 제한으로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해군 고속정 장병들이 전남 비금도 섬

(우산)마을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는 소식은 가을 귀뚜라미 소리만큼

청량감을 준다.

 

섬마을 일손 돕기에 나선 장병들은 고속정의 승조원(6명)들로 고속정을 수리하는 동안 3박 4일간

섬에 머물면서 마을 환경정화와 천일염 생산지원 등 섬마을 농가의 부족한 일손 등을 도운 것인데

장병들과 섬 주민들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 3월 자매관계를 맺고부터라고 한다.

 

당시에도 부대는 자매결연기념으로 50여 명의 장병이 마을을 방문해 동백나무를 심기도 했으며,

무료 이발봉사와 해안가 정화활동 등을 도왔다는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병들은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천일염을 채취하여 트럭에 옮겨

싣는 등 마을의 주 소득원인 천일염 생산에 직접 참여하여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농기구의 정비와 경로당 청소, 주변잡초 제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의 수고를 덜어주었다는데 실질적으로 농번기나 다름없는

시기에 섬 주민들에게 장병들의 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니 내 일처럼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해군 장병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는 장병들의 모습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군대의

모습이라는 생각과 함께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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