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남편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주말부부로 살던 대전 미용실 여자(애 셋인 유부녀)와 최근까지 통화해 오다가
4월 중순 여자가 보낸
"사는 것이 어찌나 힘든지" 뭐 이런 메세지를 아내에게 들켰습니다.
정신나간 모르는 여자라고 했으나 이미 이름과 핸드폰번호가 창에 흐르고 있었습니다.
처음 대전 여직원이라고 시인하는데 1주일 걸리고,
미용실 여자라는 것을 아는데 1달 보름 걸리고,
남편이 대전에서도 서울에 발령나서도 만나자는(밖에서 만난 것은 부인) 말을 여러 차례 했다는 것을 아는데 다시 20일이 걸렸습니다.
들킨 날은 남편이 전화해서 사는 이야기를 했다는 데 양껏 못했던 모양입니다.
남편이 집에 들어갔을 것을 생각하여 전화는 못하고 메세지로 나머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두 남녀 모두 아무 관계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 일 아니냐고 하는데, 아내는 불신을 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여자는 모르겠지만 남편은 수시로 전화하고
여자가 고객관리 차원(?)에서 신년메세지를 보냈다는데 남편은 신년 핸드폰 사용을 그 여자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첫 줄을 장식했습니다.
--- 2002년 12월부터 2003년 4월 중순까지 핸드폰 통화 횟수 21회(물론 근무시간에는 독방을 사용하므로 회사 전화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죠?)
1분이상 4회, 5분 이상 2회, 10분이상 1회
자! 기다리시던 객관식 시간입니다. 맞다고 생각하는 답을 올려 주세요. 충고의 말씀도 좋겠지만, 되도록 여러분 개개인의 진솔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1) 흔한 일이다.
(2) 그럴 수 있다.
(3) 그럴 수 없다.
(4) 이혼할 수도 있다.
(5) 기타( )
* 이 결과가 아직까지 무엇을 잘못했는 지 모르는 남녀를 일깨워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