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에 헤어졌으니
7,8,9 석달이 다됐네요.
그사람하고 한달반밖에 안사겼어요.
진짜 무지 짧은시간이었죠.
그래도..그때만큼은 서로가 소중하고그랬고,
저도 예전남친에게 못해준게 너무많아서
그사람한테 정말 잘해줬어요.
그사람이 이렇게 잘해주는사람 처음본다고
늘 고맙다고 그랬거든요. 그냥 지나가는말로 막 뭐
가볍게 말한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그런데 그게 부담이 됐는지,
나중에 조금씩 그 마음이 식는것같더라구요.
그냥 변한건 없는데 제 사랑만 점점 커져간거겠죠.
제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더니 안붙잡더라구요.
그냥 고마웠데요.너무고맙고 친구로지내자고하더라구요.
그말듣고 울컥해서 다시 붙잡아서..하루...다시 사귀기로했다가
안되겠다며, 이제 자기맘이 확실히 식은것같다며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알겠다고하고..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한 보름정도 연락하다가..
아무래도 지금은 연락하기 껄끄럽다며 나중에 자기가 먼저
연락한다고 하더라구요.당연히 연락없죠.
저도 첨에 되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저냥 혼자 지내는거 지낼만하고
슬프다거나 그런건 별로 없거든요.
다만, 그사람이 잘 지내는지 궁금해요.
내가 지금 연락을 해도 괜찮을까, 아직도 내가 껄끄러울까.
내가 싫어져서 연락하지 말자고 한거일텐데 연락해도 괜찮을까.
연락해서 씹히면, 여태까지 잘 지내온게 한방에 무너질까봐 아깝기도하구요..
또 연락해서 답장오면.. 좋은 인연 이어나가고 싶은데..
그사람은 먼저 연락할꺼란 사실조차 잊은것같지만..
미니홈피 가보니까 잘 지내는것같더라구요.
역시 먼저 연락하지 말아야겠죠?
그냥 잠깐 지나간 인연이라 생각하고 참아야겠죠?
그런데 머리로는 잘 알면서 맘으로는 그게 잘 안되네요.
아직도 미련이 남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