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학생인데.. 정신 좀 차리고 싶습니다ㅜ_ㅜ 뭐라고 좀 해주세요

외화낭비하... |2007.09.20 06:30
조회 709 |추천 0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입니다 

오늘 클래스 다섯개 건너뛰었습니다

날씨도 꿀꿀하고 타지라서 갑자기 우울하기도 하고-_-

가족들은 또 왜 이렇게 보고 싶은지

에휴 한국가더라도 성공해서 돌아가야할텐데..

 

그렇다고 제가 마약을 한다거나,

술을 마시거나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낭비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에 맞는 친구는 다 한국에 있지만... 휴.

집에서 책 좀 읽다가 컴퓨터하고

막연한 미래로 불안해하고 에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고, 소식들이고 일단 좀

기반이 잡힌 뒤에 궁금해해야하는데.......

 

유학 오고 싶어도 못오는 애들이 얼마나 많고

부모님은 우리딸 외국 나가서 공부한다고 또 얼마나 힘들게 돈 버시는데..

살인물가로 유명한 곳이라고 돈 떨어지지 않게 매번 날짜 맞춰서 돈 부쳐주시고.. 

아는데도 갑자기 무기력해지네요.

외화쓰면서 여기 왔으면

정말 국가의 인적자원이 되어서 돌아가야할텐데

-_- 아침 점심 저녁도 건너뛰고 이러고 있어요.

또 인간이라고 배는 고프네요 오늘 저녁은 또 뭘해먹지-_-;

김치도 다 떨어졌고.. 오늘따라 엄마표 겉절이는 왜 이렇게 먹고 싶은지ㅠ_ㅠ

엄마들이 임신할때 뭐 먹고 싶은 게 이런 기분인가..

아 진짜 눈물날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그렁그렁..

갑자기 왜 이러지 힘든 일같은 거 하나도 없는데.

 

 

정신 좀 차리게 악플....(소심해서ㅜ_ㅜ)은 말고

그냥 정신 좀 차리라는 말 몇마디만 해주세요...

 

의욕도 없고 (자살 하려는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그냥 무기력 할 뿐)

멍하고.... 뭘 해야하는지 누군가에게 물어봤자

뭘 해야하는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는데.

씁쓸하네요.

 

기분전환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한데.. =_=

대체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