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제가 음..약 2달전 쯤에 털린얘기 또 해드리죠
저 포함 3명이서 경포대에 놀러 갔었습니다.
남자 2 여자 1 였는데, 애인아니고 그냥 다 친구였습니다.
낮에 물놀이하고 놀고, 방잡고 술빨고 놀다가 밖에 바람쐬러 나갔었습니다.
셋이서 맥주랑 스넥먹으면서 놀고 있는데,
남자 2명이 우리랑 가까이 자리 만들더군요.
근데 이 녀석들이 자꾸 여자애를 희롱하는 겁니다.
"미인이시네" , "남자2명끼고 놀면 재밌죠?" , "우리도 2명인데 같이 좀 놀아주지"
그래서 제가 "얘 우리랑 일행이다" , "함부로 대하지마라", "작업 다른 데 가서 해라" 이런 식으로 존댓말 써가며 곱게 말했습니다.
그 때 부터 쌍욕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똥밟았다 생각하고 자리 옮기자고 말하고 일어섰는데
갑자기 띵하더니 정신이 없는 겁니다.
이 자식이 병으로 친거죠. 막 밟히다가 정신 좀 챙기고 일어서니까 친구가 그 쪽 하나랑 싸우고 있더군요.
다리 힘이 풀려서 서있기도 힘든데 나머지 하나가 또 덤비는 겁니다.
온갖 힘을 짜내서 주먹 크게 휘두르는 거 피하고 안면에다 박치기를 꽂았습니다.
저는 이미 반실신 쓰러져있는데, 그 녀석이 잠시 컥컥거리다가 또 때리는 겁니다.
그 때 마침 거기있던 분들이 말려주셨는지, 그 녀석들 도망갔습니다.
그 날 엄청 털렸습니다. 머리에 피나고.ㅋㅋ
앞으로 시비붙으면 절대 뒤를 내줘서는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