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토요일이네요.
어제까지 내리던 비도 멈추고 음악도 틀어놓고 즐거운
기분으로 일하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울리네요.
"네, 감사합니다. ***입니다."
"제품 구입한사람인데 뭣좀 문의할려고 전화했소"(대략 50대중반의 남성 목소리)
"예, 말씀하세요"
"장모님이 이 걸 사다줘서 먹고 있는데 어디에 좋은지 몰라서 전화했거든요"
참고로 저희회사는 기능성 농산물,가공품(보통 건강보조식품이라고 많이들 하시죠)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회삽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된 제품들은 제품에 상품의 효능,효과를 쓰지 못하게
되있기때문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이
가끔 문의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도 그런 경우겠거니 하고 전화를 받았더랩니다.
"아, 예- 저희제품은요. %^&*($$%&여차저차해서 구구절절 설명을 해드렸더니
이분 제가 하는 말은 귀담아 듣지 않는듯 하다가
은근한 목소리로
"근데........(약간 망설이는듯)....남자들은..이런거 먹을때
그런거 말고 몸에...."
이런...젠장.
이분이 말하는 의도를 눈치 챘지만 차마
뭐라 말할수 없어 못알아 듣는 척 "예?"하고 되물었더니
이 남자분 이젠 당당스럽게!
"거, 남자몸에 좋냐고요. 정력에 좋아야 이걸먹지. 정력에 좋아요?"
-_-+++++++
"(당황당황)아...그게...저희제품을 드시면요." 아까 했던 애기 다시 주저리주저리..늘어놓았으나
이남자분 내말을 딱 잘라먹고
"아- 그러니까! 정력에 좋냐고요!"
증말 이 인간이!!!!
가끔 저런 사람처럼 그저 정력에 좋다면 뭐든 안가리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지난번엔 환갑넘으신 할아버지께서 비아그라를 구해줄수 없냐고
막무가내로 떼쓰셔서-_- 혼난경험도 있지요.
그저 몸에 좋다면....정말 바퀴벌레라도 좋아라 하면서 먹어댈 사람들!!
정력에 좋은거 찾아다니지 말고 운동을 하세요! 운동을!!
☞ 클릭, 아홉번째 오늘의 톡! [노래방] 바비걸님의 청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