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왠만하면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편인데.
이건 좀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네요.
제가 시청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시청S회사에서 일하구요.
처음에 제가 여기서 일하게 됐다고 할 땐 정말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바빠서 둘 다 저녁때는 잘 만나질 못합니다.
사귀다가 통금시간이 생겨서 집에 일찍 가야해요ㅠ
그래서 점심때만이라도 거의 매일..(희망사항..)봤으면 하는 게 제 마음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랑 문자 계속 주고받다가
'점심 먹으러 거기로 갈까' 뭐 이런 얘기 나오면 갑자기 문자가 뚝 끊깁니다.
제가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계속 졸라대는 것도 구차하고..
오후에 통화할 때
'근데 왜 문자 씹었어?' 이러면
'어! 문자 보냈는데??' 뭐 이런식..
어제도 강남으로 잠깐 가봐야 할 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오전에 가서 점심먹고 와야되니까 같이 점심못먹는다고..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있었지요-
아침에 잠깐 시청에 얼굴보러 왔더라구요-
그때까지도 강남가는 줄 알고있었는데
점심 때 문자가 와서는 '공원으로'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시청 앞 공원?' 이러니까
'아..문자 잘못 보냈다...' 이럽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회사동료들이랑 먹었다그러고...
아.....자기가 좀 먼저 점심 같이 먹자고 하면 어디가 덧납니까.
회사주변이라고 자기 연애질하는 거 걸릴꺼 같다면서 엄청 주변 살피고..
ㅠ_ㅠ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글 읽어주시는 분들..
맨날 점심 먹자고 하면 많이 귀찮나요??
저처럼 사랑스런 여친을?? ㅠ_ㅠ
회사사람들이랑의 점심약속이 그렇게 중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