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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목 졸린 밤~아직도 기억나네요ㅡㅡ;;

아~놔~~ |2007.09.21 14:31
조회 87,908 |추천 0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렇게 웃으면서

애기를 할수가 있는데요~그때 당시에는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었어요~

방안에 온통 못질을 하고 살았으니깐요~

때는 바야흐로 2003년 9월이었을거에요~

그때 당시에 밤에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본래 시골이 고향이라 혼자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친구랑 같이 살았는데 동생이 불편해해서 따로 살고 있다가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갔어요~

월세로...가니깐 동네 월세값에 비해 싸고 방도 넓고 해서

넘 좋아서 바로 계약하고 다음날 바로 이사를 갔죠

친구가 와서 도와주고 이사를 했는데...

이사온 첫날 제가 들어갈 집에 침대 매트리스가 있더라구요~

전에 살던 사람이 여잔데 4개월 살다 이사갔다고...?

왜 좋은집을 놔두고??이렇게 물었더니 집주인 왈"남자친구네로 들어갔다고"

이렇게 애기하시더라구요~

근데 또 있다 찝찝하게 선반을 정리하는데 쪽지하나가 있는거에요~

"문단속 잘하고 사세요"<--이렇게요

왜 그러지??무심결에 넘겼습니다.

시골에서는 방문을 열어놓고 살아도 별 문제가 없거든요~

그리고나서 시간이 흘러 이사온지 2주일 정도가 지났어요~

집도 깨끗이하고 창문 환기도 잘 시키고....

나름 꾸미고 살았어요~기분내고 싶어서

근데 이상한게 눈에 보이기 시작한거에요~

자꾸 누가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전 낮에 자고 밤에 출근을 했기 때문에 주로 낮에는

잠을 잤거든요.한번은 출근했다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느낌에 누가 왔다간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열쇠를 새로하고

하나 더 맞춰서 집열쇠키가 3개나 됐죠~헉ㅡㅡ;;

그리고 한달후...한번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왜 있죠?화장실 창문 작게 하나씩 있잖아요~

조금 열어놓고 환기를 시키며 지냈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창문을 쳐다봤는데 웬 눈과 마주하게 된거에요~

깜짝 놀라 창문을 확 닫았죠~그뒤로 있죠~그림자 보이잖아요~

계속 창문을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는거에요~

그때부터 시작이었어요~너무 놀라 친구를 며칠 놀러왔다

가라했죠~친구네가 가까워서 그리고 다음날 마침 쉬는날이어서

친구랑 쇼핑좀 하다가 집에가서 창문열고 환기시키고 티비보고 앉아있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창문을 쳐다봤는데 왜 창문에 턱 있잖아요~

거길 딛고 어떤 남자분이 안을 쳐다보고 있는거에요~뜨악했죠

소리 지르고 ...바로 쌰샥 사라졌어요~친구랑 너무 놀라서

한참동안 일부러 누군지 보려고 밖을 나가서 봤는데 없더라구요~

다시 며칠후....친구가 자기집으로 돌아갔어요~

전 일상생활로 돌아왔죠~출근하고 퇴근하고...

누가 자꾸 쳐다본다는 느낌이 불편했지만...

실제로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았기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살고 있던 어느날.....

일이 일찍 끝나서 새벽 3시쯤 집으로 돌아왔어요~

늘상하던대로 집좀 치우고 일찍 자야지 싶어서 새벽5시쯤

잠이 들었거든요~어휴....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떨려요~ㅡㅡ;;

근데 사람이 왜 자다가도 누가 쳐다보면 느끼는게 있잖아요~

자는데 누가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눈을 떴어요~누군가와 눈이 마주쳤어요~

아주 깜~~~~짝 놀랐어요....어떤 남자가 침대곁에 서서

자고있는절 쳐다보고 있었던거죠~

그느낌이란 말로다 표현을 할수가 없었죠

소리를 지르려고 했는데 그 남자가 절 쳐다보면서

손으로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시죠?죽을까봐 시키는대로 했죠...

가만히 있었어요~어느새 휴대폰도 곁에 두고 잤는데

꺼놨다는......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헤쳐나가나?

근데 이남자분 갑자기 침대로 앉지 멉니까?

그리고 아시죠?어떤 행동이 나올지.....

가만히 있었어요~소리 지르면 죽여버리겠다는

표시를 하더라구요~그 아시죠?영화속에서 손가락으로

목을 그으는 듯한 제스쳐~

머리를 첨엔 만지더니 어깨를 만지는거에요~

그리곤 점점 내려오더군요~

어느 한순간 잘못하면 내 인생 이대로 끝나겠구나

싶어서 갑자기 반항을 하기 시작했어요~발로 배를 차고

난리가 났죠...그랬더니 이 남자분 당황했는데 제 목을 조르기

시작하더라구요~그 느낌이 "아~난 이제 죽는구나"이러면서

계속 반항을 했죠..정말 목 조르는 것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지려고 하는순간

옆집에서 불이 탁 켜지는거에요~그순간 남자가 하는 행동을 멈추고

저에게 조용히 하라는 표시를 하고 나가는거에요~언제 벗어놨는지 가지런히

정리한 신발을 신고요~나가는거 확인하고 바로 문 잠그고 ...그때 당시 남친한테

전화를 했죠~그 새벽에 남친 당황해서 바로 달려왔습니다.

날이 밝자마자 주인 아저씨를 찾아갔어요~누가 집안에 침입해서 클날뻔했다고

그랬더니 주인아저씨왈"문 단속 잘 안하고 살지",단속좀 하고 살아"이렇게

애기하시는거에요~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이 어처구니가 없잖아~

목에는 멍이 잔뜩 들어서 자기도 분명히 봤을텐데 말이죠

그날 저녁 놀랜 가슴을 진정시키고 일단 출근을 해서 같이 일하시는 실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조퇴를 했어요~그리곤 한동안 남친이 저랑 같이 며칠을 지냈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도 집이 있으니 들어는 가야 하잖아요~

같이 있는 며칠동안 아무일도 없어서 그냥 돌아갔어요~남친...

불안해하는 절 놔두고...어쩔수 없었져...

근데 문제가 그날 저녁부터 이제는 제 목에 피멍을 만들어주신분이

밤낮을 안가리고 집에 들어오려고 하는거에요~

경찰에 신고했죠~신고는 수십번 한거 같네요~근데 이 사람 경찰차가

오늘걸 어떻게 아는지 오면 귀신같이 사라져서 도저히 경찰도 못찾겠대요~

자꾸 창문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너무 불안해서 시골에 있는 남동생한테

애기해서 서울에 올라오라고 했겠어요?올라왔죠...근데 이놈의 미친 남자가

이제는 남동생 있어도 대놓고 들어오려고 하는거에요~그러다가 동생이 있는걸

알았는지 동생이 볼일보러 나갈때만 어떻게 알아서 들어오려고 하더라구요~

한동안 집에 불도 못 끄고 티비도 계속 켜놓고..별 쌩쇼를 다했죠..사람이 있다는

걸 표 내려구요~주인 아저씨께 몇번 애기했어여~아저씨 그냥 문 단속만 잘하래요?

자기가 어떻게 하겠냐구요~헉....참내...할말 없더군요~

견디다 못해서 제가 철물점 가서 못하고 장도리 사서 창문을 안열리게 고정시켜

버렸어요~왜 방범창살 있죠?그게 있음에도 불구하고...얼마나 시달렸는지

나중에 너무 힘들어서 다시 또 경찰에 신고했어요~

한참을 기다렸는데 왔어요~경찰이 주위를 살펴보더라구요~

그리곤 10분쯤 뒤에 누가 문을 똑똑 두들기더라구요~

무서워서 물어만 봤죠~대답이 없더라구요~그냥 문 밖에 서있는것만 느끼고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그 미친 남자가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찾아온거에요~대담하게 다시 경찰에 신고했죠~빠르게 오시더군요~

조용히??신고를 했는데 그새 또 알고 도망갔죠....

한참을 시달렸는데 경찰도 힘들었는지 한마디 하셨죠~

"아가씨~같은 동향 사람이라 걱정 되서 하는 말인데 다른곳으로

이사가지 이런사람들 성도착증 환자라 끝까지 자기가 세운 목표 달성할때까지

아가시~가만 놔두지 않을거야~우리가 잡아야 하지만...이 사람많은 동네에서

잡는것도 힘들어~아가씨도  그새 힘 빠질거고...어떡할래?아가씨?"

이애기를 듣는 순간 그냥 그 집에서 빨리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다음날 날 새는 즉시 다른 동네로 가서 집을 구하고 바로 이사갈 준비를 하고

복덕방에 방을 내놓는다는 애기를 했더니"또??얼마나 됐다고?"이러시는거에요

알고 봤더니 거기가 수시로 여자혼자살면 그 남자분이 늘 그랬던거죠~

집주인 아저씨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애기도 안하고 싸게 집 얻는거라고 하신거죠?

첨에 애기했던 쪽지 기억하시죠?그 전여자도 안좋은일이 있어서 나중 사람이 걱정되서

그런애기를 쪽지로나마 써놨던거죠~

근데 웃긴건 그 일대에 요 며칠사이에 여자 혼자 사는집만 골라서 안좋은일이 벌어졌단거죠

그나마 저는 다행이 목만 졸렸지만....다른 분들은 큰일도 당하신거 같구요~

다들 바로 이사가셨대요~저희 옆집에 살던 사람도 여자 혼자였는데...

그집은 아무 이상없나 물어봤더니 그집은 아예 포기를 하고 산대요~

대신 경찰서에서 무슨 경보기를 하나 달아주고 갔대요~

소리안나게 경보가 울리면 경찰이 출동한다나 뭐라나??

아무튼 그리고 복덩방에 집을 내놓고 집을 보러 오는데 계속 여잔인거죠

미치겠더군요~뭐라고 애기할수도 없고 아저씨가 소문 나면 알아서 하라고

그렇게 애기하셔서 솔직히 집보러 온 사람한테도 제대로 애기도 못했어요~

조심하란애기....결국 제가 제돈으로 복덕방비 주고 산다는 사람이 생겼어요~

마침 여자긴 했지만...두분이 같이 사신다고 하기에 계약이 된거죠~

문제는 막상 나가려고 보증금을 달랬더니 아저씨가 못주겠대요~

제가 계약을 어겨서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나?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마침 제가 전달 방세를 못주고 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제가 달라고 했죠~어떻게 그러냐고~내가 나가고 싶어 나가냐고

그랬더니 그럼 계속 계약기간동안 살아란 식으로 애기하더군요~

어쩌겠어요~무서운데...그냥 원금 다 못 받고 그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행복하게 혼자 살고 있어요~

주인집 아저씨 아주머니 정말 잘해주십니다.

교수님이라 그러신지 참 온화하시고 식물 키우는거 좋아하시구요~^^

ㅋㅋ 네이트 톡 보다가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디게 지루하셨죠?^^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참~그 미친 남자분은 아직도 안잡히고 밤이나 낮이나 돌아다는지 모르겠네요~

안 잡혔음 하루빨리 잡혔음 좋겠어요~

화양동에 미친 남자분....밤에 그만돌아다니고 여자 그만 괴롭히세요~!!!!!!!!

참~참고고 경찰서에서 고소한다고 했더니 포기하라고 했답니다.

잡기도 힘들고 시간도 걸리고 비용을 제가 다 물어야 한다고 말이죠~

그래서 잡고는 싶었지만 포기했죠~

혼자 사시는 여성분들 문단속 잘 하고 주무시구요~

조그마한 창문 꼭 체크하고 주무세요~어떤 남자의 팔이 안으로 쑥 들어올지도 몰라요~헉

ㅡㅡ;;저 항상 문을 체크했는데 그날 아주 조그만 창문하나를 안잠그고 잠들었는데 거기

열고 문따고 들어왔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이 세상에 미친 성 도착증 환자분들 여자분들 고만 괴롭히세요"

여기까지 제가 지금도 자다가 놀래는 지난 과거의 추억 단편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황당한 사건이 많지만...오늘은 여기까지....

서울생활하면서 느끼는건데요~서울 무서운 동네에요~ㅡㅡ;;

시골에서 겪을수 없는 사건들을 여기서는 1년만에 다 겪었으니깐요~

"그럼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고 적당한 휴식과 음식 맘껏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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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므흣|2007.09.22 08:57
톡을 너무 많이 읽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집주인과 그 남자와의 뭔가의 관계가 있지 않나 싶군요. 보증금을 노린 작당이 아닐까도 싶은 생각이 듭니다. 복덕방 주인은 집주인을 믿었기에 아무런 부담없이 님을 소개시켜줬고 그런만남이 있은 후부터 님은 아무 걱정도 없이 집에 들어가서 살았던 것 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서 잘못됐는지 님은 알수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그놈은 옆집보다 그집에 관심을 더 보이며 옆집을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베플똥개|2007.09.21 14:51
난 다 읽엇어 ㅋ
베플음..|2007.09.22 08:51
참 안타깝네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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