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이 코앞이네요 ㅎ
다들 즐거운 추석들 보내셨으면하구요.
저는 지금 늦은감이 있지만 사람을 한분 찾습니다.
그분은 제가 3년전에 만났던 이름도 모르고 어떤분인지도 모르는 분입니다.
일단 예전일부터 이야기 할께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의 일입니다.
그때 저희학교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게되었는데요.
제가 거기서 알르레기를 심하게 일으켜서 쇼크상태로.
제주의 한 병원에 하루 입원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잃은 상태라 . 얼마나 시간이 흘럿는지는 몰라도.
어째뜬 아침이었던건 기억이 나네요.
제가 눈을 떳을때 제손은 다른분의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간호사복을 입은 어떤 여자분이셨는데요.
그분은 제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전그때 그분을 첨 봤고 마지막으로 본것이죠..
그분이 왜 눈물을 흘렸는지 왜 제손을 잡고계셨는지 몰라요.
하지만 제가 확실히 알고있는건.
그분이 제손을 언제부터 얼마나 잡고계셨는지 ..
제손은 그분이 가시고 난 후에도 따듯했습니다.
제주의 어떤병원인지 모릅니다.
그냥.. 너무 찾고싶어요....
너무 늦은걸까요?..
저이제 20살. 그땐 어려서 뭘 몰라 그냥 넘어갔지만..
제주수학여행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집근처 병원만 지나도 그분 생각이 납니다.
그분의 얼굴이요..눈물을 흘리고있던 제손을 잡았던 온기까지 기억이 납니다.
정말 찾고싶습니다..
약소하지만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그때 외로움이 많던 저에게 그분의 따스한 손이 얼마나 놀랍고 따듯했는지 모릅니다.
꼭 만나고 싶습니다.
그분도 이글을 읽어주셨음 좋겠네요,,,
혹시 해서 제 메일 남깁니다.
.........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