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해외로 친구와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지역에서 머물던 팬션에 같이 있던 동갑인 남자들을 만나게 됐고 4명이서는 (제가 좀 붙긴 했지만^^)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면서 친해졌습니다.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도 많이 찍어주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서로 연락처 교환을 하게 됐는데..
저희는 서울에 살고... 그 친구들은 대전에 삽니다.
둘다 너무 사람들이 괜찮았고 서로 계속 알아가는 친구가 되길 바랬읍니다.
그 중에 한명은 대전에 집이, 직장은 아산으로 다닙니다. 회사 기숙사에 있으면서 주말에만 대전으로 내려가는거구요.
이 친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번 추석 때 어찌하다 이 친구를 보기 위해 대전에 갔습니다.
여행 후 두달만에 보는 친구였는데 여행에서 봤을 때의 그 모습 그대로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친구는 일이 너무 많아서 주중에는 거의 연락도 못하고 스타일이 문자나 통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만나면 너무 재미있고 말도 잘하는데...통화는 잘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나 제가 문자를 보내면 답변하거나 가끔 전화를 걸어줍니다.
그리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도 좀 분명하고 하지말라는 것이 있으면 직접 얘기하고...
충청도 사람이라 그런지 그냥..정말 남자입니다. 계산적인 거 없고...
서울에는 강남으로 어쩌다 친구만나서 오더라구요.
이 정도로 봤을 때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친구의 마음을 좀 잡을 수 있을까요?
서울이면 만나는 기회를 좀 잡기도 쉽고 할텐데...자주 만나야 절 어필할 기회도 얻고 할텐데 그러지 못하지..
그렇다고 제가 계속 내려갈수는 없잖아요.
서울로 계속 오라고 할 수도 없고..에혀...ㅠ.ㅠ
어떻게 해야 될지 사실 좀 어렵네요..
지방에 사는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