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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이해가 안돼요

... |2007.09.26 05:55
조회 4,273 |추천 0

50일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새벽에 갑자기 술을 먹고 전화를 하더군요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횡설수설해요

어디냐고,내가 지금 가겠다고 그래도

오지말래요

전화를 끊고 나서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오빠 그러지 말라고 왜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그랬더니 그럼 떠나라고 다들 그랬다고

이런 식으로 답장이 왔습니다

5년 차이 나는 오빠라서 세대차인지 생각차인지

거의 매일 싸우는데

싸우는게 아니라 오빠가 별 이유없이

괜히 화를 내요

그럼 저는 그냥 미안하다고 하거든요

제가 보고싶다고 하면 매일 바쁘다고 담에 보자고 그러고

오빠는 직장인이라서 계속 제가 투정부리면 힘들까봐

그냥 저 혼자서 힘들어하는데...

술먹고 전화해서 한다는 말이

집에서 쫒겨났다고 술먹고 오니까 엄마가 쫒아냈다고

너도 나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이러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빠도 알거든요 제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면서도 그런말 하니까 화도 조금 났습니다

그래서 또 전화가 왔는데 2번을 안받았어요

그러다가 3번째 전화왔을때 받으니까

왜 전화 안받았냐고 따지네요

그래서,,전화 안받아서 미안하다고

오빠가 자꾸 이상한 말 하니까 나 너무 힘들다고

술깨면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하네요

남자친구가 힘들어서 전화했는데

술쳐먹고 전화하니까 받기 싫냐고

기대고 싶은데 술쳐먹었다고 전화안받는게 어딨냐고

막 따지면서 헤어지자네요..

말이 됩니까 이게..

술먹고 전화해서 안받은게 아닌데..

멋대로 생각하고 헤어지자는데..

이 사람 잡아야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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