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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을 자기돈처럼 스는 남친

퓨퓨 |2007.09.28 02:14
조회 527 |추천 0

어찌하면 좋나요.

남친이 일하다가 현재는 약 두달째 백수..

혼자 자취하는데 인터넷은 끊긴상태고,

생활이 궁핍해졌어요...

첨엔 그래도 돈을 좀 쓰더니

점점 저한테 사달라는 식으루... 변해가더군요

한두번 사주다보니 이젠 거의 당연시 된...

만나면 제가 돈 다써요.

전 3년차 직장인이지만 그래도 저금하고 그러면

저도 저쓰기 바쁜데 데이트비용 다 부담하려니

첨엔 너무 좋아하니까 괜찮았는데

이제는 남친이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휴지나 쓰레기봉투등등을 제 돈으로 계산하게 끔 만들어요.

그리곤 남은 거스름돈을 자기가 갖대요;;;; 기막힘;

어떨땐 내 지갑을 자기가 들고 다니면서 돈도 내여;

하루는 돈없다고 해서 빈곤하게 놀다가

내 지갑에 돈있는거 알고는 피씨방에서 정액제를 끊어놓더군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지만 너무한다 싶으면서

내가 물주가 된 기분이예요... 나두 돈 없는데...

남친은 조만간 사업을 하려고는 하지만

쉬는 두달동안 컴퓨터 겜만 하구.. 알바라도 할 생각은 안하구..

그런데두 나 없어두 피씨방은 잘만가구.. 담배도 잘만 사서 피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남친은 저한테 많이 잘해주기는 하는데..

내가 돈내고 남은 거스름돈 가져다가 저 주려고 작은거라도 사오기는 하는데;

남친이 여자 돈뜯어먹는 선수인건가요....ㅠ

저번엔 돈빌려달라고까지 했어요...ㅠㅠ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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