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면 좋나요.
남친이 일하다가 현재는 약 두달째 백수..
혼자 자취하는데 인터넷은 끊긴상태고,
생활이 궁핍해졌어요...
첨엔 그래도 돈을 좀 쓰더니
점점 저한테 사달라는 식으루... 변해가더군요
한두번 사주다보니 이젠 거의 당연시 된...
만나면 제가 돈 다써요.
전 3년차 직장인이지만 그래도 저금하고 그러면
저도 저쓰기 바쁜데 데이트비용 다 부담하려니
첨엔 너무 좋아하니까 괜찮았는데
이제는 남친이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휴지나 쓰레기봉투등등을 제 돈으로 계산하게 끔 만들어요.
그리곤 남은 거스름돈을 자기가 갖대요;;;; 기막힘;
어떨땐 내 지갑을 자기가 들고 다니면서 돈도 내여;
하루는 돈없다고 해서 빈곤하게 놀다가
내 지갑에 돈있는거 알고는 피씨방에서 정액제를 끊어놓더군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지만 너무한다 싶으면서
내가 물주가 된 기분이예요... 나두 돈 없는데...
남친은 조만간 사업을 하려고는 하지만
쉬는 두달동안 컴퓨터 겜만 하구.. 알바라도 할 생각은 안하구..
그런데두 나 없어두 피씨방은 잘만가구.. 담배도 잘만 사서 피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남친은 저한테 많이 잘해주기는 하는데..
내가 돈내고 남은 거스름돈 가져다가 저 주려고 작은거라도 사오기는 하는데;
남친이 여자 돈뜯어먹는 선수인건가요....ㅠ
저번엔 돈빌려달라고까지 했어요...ㅠㅠ
너무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