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날 있었던 일이예요 ...
이게 좀 글이 길고 그래서... 제 싸이 다이어리에 썼던것을 그냥 올려서
글도 이상할 것이고 오타도 많네요...
양해부탁드려요...
그리고 그분이라고 생각드시는분... 만약 이 글 보시면.. 메일이라 그런걸로 연락좀....부탁드립니다! 정말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줄 몰랐고 저 뿐만 아니라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여자와의 만남
당산에서 70-2를타고 가고있었음
근데 화곡역을 지날떄엿음
그여자 타기전에 난 맨뒤 조석에 앉아있었다.
맨 뒤좌석은 이렇게 다섯개가 있다 (좌석 = ㅡㅡㅡㅡㅡ)
(0=사람)
그여자가 타기전전까지 상황
0 0 나 빈좌석 0
그여자가 타기전 상황
0 빈좌석 나 빈좌석 빈좌석
그여자 타더니 내옆에 앉았다
0 그여자 나 빈좌석 빈좌석
이때 내 엠피에서 나오는 음악 포맨의 고백....이런 ....
보통의 여자옆으면 오른쪽 빈좌석 두개가 있는쪽에 앉았을텐데...
그여자가 내옆에 앉았음...
처음보자마자 반함 그냥 반함 아무이유없이 반함...
번호를 엄청나게 따고싶었지만 축구를해서 땀도 흘렸었고 폐인상태여서 고민을하는데.. 번호를 딸 방법 세가지를 생각해냈다.
1.내 문자메시지를 쓰는곳에 '저기요 혹시 남자친구있으세요? 저 남자친구 없으시면 번호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벙어리같이 보일까봐 못했음 그리고 내폰이 꼬져서 그여자가 내가 쓴 글을 보려면 얼굴앞까지 가지고가야하기때문에 하지못함.
2.내리기 직전 내폰을 그냥 그여자한테 주고간다. - 그여자가 남자친구만나러가는데 준거면 그 남자친구가 부셔 버렸을꺼임 내폰을 ..우리 어머니 폰 안사주실테고...문자도 못함. 그리고 내폰 공짜폰이라서 내밀기 민망..
3. 내리기전에 종이에 내 폰번호와함께 저 남자친구없으시면 문자한통 주세요 이렇게 쓰려고했지만 ... 너무 고전적이라고생각함.중요한건 펜이 없었음. 혈서로 쓰기에는 너무 무섭게 느꼇을수 있기때문에 여자분께서.....
이렇게 하다가 집을 향해 버스가 가고있는데... 그여자 남자친구가 없어보였음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문자를했을텐데 문자도 안하고 디엠비를 보고있었음 만약 남자친구가 있었는데도 디엠비를 했다면 곧 깨질 커플이었을듯. 이런 저런생각을하다
0 그여자 나 빈좌석 빈좌석
0 이 사람이 앞에 자리가 나서 앞으로감
ㅡ 그여자 나 ㅡㅡ
영화의 한장면이 됨 . 만약 여기서 내가 폰번호를 물어봐서 성공하면 진짜 영화의 한장면이 됨
그러나 물어보지 못함.....
이렇게 여러 생각을하다 집앞 버스정류장에 도착. 그 여자분도 여기서 내리길 바랬으나 그렇게 되지 않음..그리곤 이렇게 그냥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