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이제 15개월된 아들도 있죠.. 노총각이었던 아주버님이 올 5월에 결혼했습죠. 물론 결혼전부터 형님이랑 친하게 지낸 사이라 결혼후라도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죠..
저랑 나이도 동갑이에요.. 이제 결혼한지 한달정도 됐는데 맏며느리라 그런지 뭐든 형님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어서 전 화가납니다. 얼마전에 가족사진을 찍었죠.. 막내도련님은 아직 장가를 안갔는데 애인이 있거든요. 1.2년후에 결혼한다는데 그때 가족사진찍어도 늦지않은데 왜그렇게 서두르는지 형님뜻대로 가족사진을 찍었죠. 물론 사진이라는게 빨리 찍으면 좋은거지만 그래도 막내도련님도 결혼하고 짝짝이로 사진을 찍는게 훨낫지않나요.. 막내도련님 그여자는 좀 섭섭했는지 자기만 왕따시킨다고 그랫다네요
형님왈..다음에 또 찍으면 되죠.. 물론 그래도 되지만 돈이 남아나는것도 아니고..
아버님 생신때 상의 한마디없이 돈 오만원 내라며 고기먹으로 가기로 햇다나?? 안먹는 소는 왜 갑자기 먹는다는건지... 그래놓고선 아버님이 돈 많이 나왔제? 하고 물으니 아주버님이 계산 다했다며 그러는겁니다.전 이번에 선물도 못했거든요.. 돈이 쪼달려서.. 그런데 밥까지 안샀다고 생각하실까봐...
그리고 내년에 어머니 환갑잔치 해야한다며.. 아직멀었는데 벌써부터 서두르고 야단입니다.. 제가 알고있기로는 환갑잔치 요즘에 잘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전 그냥 칠순잔치 한다고 알고있거든요. 더군다나 아버님환갑은 안했거든요.. 그때는 저도 결혼을 안했던지라... 아버님 안하면 어머님 해드리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그냥 제 생각은요.. 3형제가 각각 한달에 오만원씩 걷고 있거든요.. 내년에 가족끼리 제주도 여행이라도 할려구요.. 아버님 어머님 제주도 한번 안갔다오셔서 보내드리려구요..
어차피 어머니 환갑도 내년이니까 겸사겸사해서 여행가는걸로 대신했으면 하는데..
형제들앞에서 대뜸 어머니 환갑잔치 해야하는데...라고 말이 나와버리면 저는 한마디도 못해요
왜냐구요? 제가 나서서 환갑잔치 안한다느니.. 그런말하면 아들들이 절 꼬깝게 볼거 같아서 괜히 미운털 박힐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런것도 그전에 미리 저랑 둘이서 얘기한뒤에 얘기해도 늦지않은데 형제들 다 있는데서 말해버리면 전 말할 그런것도 없어요..
솔직히 한달에 5만원도 저한테는 아주 큰돈이에요. 애밑으로도 돈이 많이나가고.. 남편혼자 돈을버니 정말 빠듯한데 한달에 오만원도 부담스럽죠.. 그것도 첨에는 십만원 얘기가 나와서 제가 너무 많다고 햇더니 오만원으로 깎인거거든요.. 휴......... 형편껏 내는게 가장 좋은데.. 물론 누가 많이내고 누가 작게내면 많이낸사람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겠죠.. 근데 뭐든 똑같이 내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거라고 생각듭니다. 참!! 그나저나 어머니 환갑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