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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 생겨난 별명들...

고은지 |2003.07.02 10:15
조회 394 |추천 0

저번에 건방진 아기엄마로 글올린 사람이에요

이번에도 웃긴얘기 해드리려고 왔구요

전 이제 13주 되어가는데..

입덧을 했다 안했다 그래요

아마 아가가 건방지기도 하고 변덕스럽기까지 한가봐요

참..웃끼다는 얘기는요

저희 신랑때문에요

초기엔 몸이 너무 나른하고 피곤해서 거의 누워있고..

신랑 밥도 제대로 못챙겨줬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신랑이 절더러 꿀뚱아 꿀뚱아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그게 뭐냐 그러니까..꿀돼지+뚱땡이=꿀뚱이

저는 임신하면서 입맛이 변해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서

오히려..몸무게는 안늘고..배부분에 살만 조금 늘었거든요

근데 제가 입덧탓하며 밥도 잘 안해주고 하니까..심술이나서 절그렇게 부르잖아요..

그리고 자주 듣다보니까.. 그런대로 귀엽고 저러는게 애정표현인것 같아서 그냥 웃고넘겨요

 

그저껜가는 부엌에서 수박을 썰달라기에 썰어서 먼저 맛을 보는데..

언제 왔는지 뒤에서 먹보야 볼때마다 먹냐? 그러는거에요

근데 그말이 왜그렇게 웃기던지..

신랑도 웃고 저도 웃고

마지막 하나요

아 글쎄 어제 밥먹고 항상 그러듯이 침대에 누워서 드라마를 보는데..

이번엔 야! 공벌레! ..  그러는데

다음엔 뭐라 그럴지..

신랑딴엔 제가 임신했다고 먹으믄 눕고 신랑한테 둥굴거리는모습만 보여주니까..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저희신랑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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