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사는 여인네 입니다.^^
대학졸업후 직장생활하며 독립이랍시구 친구랑 둘이서 살다가 친구가 호텔업에 있다보니..저어쪽 지방으로 발령이 나버려서 한 10개월전부터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져ㅠㅠ
티비에서 나오는것처럼 머찐 원룸에 깔끔한 인테리어... 이랬음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두들 아시겠지만... 자취생활이 그렇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제남친이 있는데요..저랑 동갑이구요.. 저번에 혼자사는 친구네 같이 놀러갔던 적이 있는데.. 그친구는 유학생활을 오래한탓에 가족들과 같이 살기가 불편하다구 나와 살거든요..
근데 그친군...위의 저런 집에 삽니다.
25평짜리 아파트에 사는데요..현관문입구부터 분위기가 틀립니다.
티비도 엑스캔버스 디따큰거에 홈시어터까지..(어제 통화해보니 거실평수랑 안맞는거 같다구조금더 작은걸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사실 볼때마다 매우 고개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주방엔 지펠냉장고에 넘 이쁜 식탁 드럼세탁기 등등 방이 2개인데 하나는 드레스 룸으로 해놨는데..이쁘더군요.. 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다 수입품이구..
넓다란 침실엔 말그대로 침대와 화장대만 있구...친구나 저나 같은 미대 출신인데 그친구는 집도 이쁘게 잘꾸며놨더라구요
심플하면서 멋스러운집...
근데..전...10평남짓한 평수에 방하나,주방하나,욕실하나...
방에는 자면서 뒹굴면서 자는지라 퀸사이즈 침대에 수납장겸 화장대..그위에 오래된 골드스타 비디오비젼... 6단서랍장..그위엔 출신불명의 선물받은 오디오..글구 그옆엔 2단 행거.. 집이 넓지가 않아서 방은 책들로 너저분...
주방엔 내키보다작은 냉장고와 책장 신발장 둘곳이 없어 박스로 신발장을 대용.
욕실은 깨끗....
여튼 전 일케 살아요..
딱 한명살기에 알맞은 집이져.
근데.. 제남친이 제친구집에 같이 다녀오고 나서 저희집에 자꾸 오고 싶어해요.
저의 철칙이 아빠,동생 빼구 남자는 절데 출입금지 입니다.
근데 남친이 생기니까..데려오고 싶기는 한데..집이 저모양이니 아무리 혼자 산다구 해도 좀 보여주기가 그래요.
또 그친구가 그냥 평범하게 살면 부담이 없겠는데.. 제 남친 디따 큰집에 살아염..
저쪽 강남 조용한 주택가에 정원도 넒은 그런집..
사귄지 3개월 정도됐는데 제가 사는집 보고 실망할까봐 망설여 지네요..
그친군 고시생인데 모범생에다 순진남입니다. 세상물정도 잘모르구요.. 삐돌이기질두 있구요.ㅎㅎ
몇번씩이나 와보구 싶다고 그러는데..거절하는것두 한두번이지 어케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케하면 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