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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김선아 스캔들 조심해!

이지원 |2003.07.02 14:23
조회 1,845 |추천 0

임창정―김선아 스캔들 조심해!


스포츠투데이

“야, 옆으로 좀 가! 이러다 스캔들 난다니까!”

가수 겸 영화배우 임창정이 코믹한 매력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 무대는 바로 새 영화 ‘위대한 유산’(감독 오상훈·제작 CJ엔터테인먼트·10월24일 개봉 예정). ‘위대한 유산’은 고학력 백수와 탤런트 지망생 백조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묻고 있는 작품이다.

6월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만난 임창정은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백수’ 창식 역을 맡아 특유의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것도 어두컴컴한 승용차 트렁크 속으로 설정된 한평 남짓한 공간 속에서 말이다.

이날의 촬영신은 두 손과 발이 묶인 채 승용차 트렁크에 갇힌 임창정과 김선아의 대화 한 장면. 한 평 남짓한 공간 안이 편할 리 만무하다.

다급한 상황에서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에도 임창정은 옆에 나란히 누워 있는 김선아에게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임창정만의 장기’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칠흑처럼 어두웠던 스튜디오에 갇혔다(?)가 잠깐 벗어나 여름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반갑게 맞이한 임창정은 “주변서 연기 변신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가장 잘 맞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는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며 연이어 코믹작품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전작인 ‘색즉시공’의 흥행 성공으로 후속작품 출연 섭외가 쏟아졌지만 “ ‘위대한 유산’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바로 출연을 결심할 만큼 마음에 든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10집 앨범 ‘BYE’를 끝으로 가수로서보다는 기획자로 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임창정은 “그러나 연기자는 연기자”라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전했다.

그는 특히 “잠시 후에 서른대여섯 번 NG를 낸 마지막 엔딩 장면을 다시 촬영한다”며 “여자의 사랑고백에 눈물을 머금는 감성적 장면이라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고 걱정어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사진=김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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