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꼭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오늘 제가요.. 도시락을 쌀려고 샌드위치를 만들다가 불을 냈지 뭐예요..ㅡ.ㅡ;;
뭐.. 불을 사용하다가 불을 냈으면 말이라도 안하겠는데.. 재료는 오직 햄, 치즈,그리고 상추 빵이 전부였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불이 났을까요????? ⊙.⊙;;;
빵을 촉촉하게 유지시키려면 버터를 빵에 바르잖아요..ㅡ.ㅡ;;
문제는 버터가 너무 딱딱해서 빵에 바르는데.. 빵이 자꾸 찢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버터를 전자렌지에 5초 돌렸습니다..
한 2초 지났을까..? 갑자기 불꽃이 파파팍 튀는 거예요...
순간 든 생각...
'버터의 열점이 저렇게 낮았나..?'
저도 모르게 전자렌지 문을 열고 버터를 빤히 쳐다봤죠..
"너 왜그러니?"
버터는 아무말 없이 자기몸에 불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놀래서 버터를 집어 들었죠..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요리(?) 하다 불낸건.. 15년 요리생활에 처음있던 일이었으니까..ㅡ.ㅡ;;
10살에 라면을 끓이고.. 12살부터 수제비를 뜨기 시작한 이래뵈도 요리계의 신동이었습니다..ㅡ.ㅡ;;>
근데.. 왠일 버터는 더 크게 불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전자렌지에 집어넣어서 화가났었나봐요..ㅡ.ㅡ
너 놀래서 싱크대에 집어 던져버렸어요.. 그만.. 우리 버터를..
그랬더니.. 불이 꺼지더라고요... 쫄았나..ㅡ.ㅡ;;
생각해보니까.. 버터를 싼 종이가 은박지였지 뭐예요..
은박지를 전자렌지에 돌리면 큰일난다고.. 옛날에 누군가한테 들은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당해보니.. 정말.. 큰일이 나겠더라고요..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