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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흠... |2007.10.04 15:52
조회 760 |추천 0

처음 톡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여자친구와 만 9년이라는 오랜 시간 연애를 해왔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에서 살다가 직장 때문에 광양에 내려와있고요.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대학 다닐 시절부터 장거리 연애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면 더 애틋하고 뭐 그런 감정이 있어서 더 오래 연애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좋은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헤어지기도 많이 헤어졌었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었지만 좋은 감정 가지고 오랜 시간 연애를 해왔습니다.

 

서론은 이 정도에서 끝내고 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자친구도 이제 대학 1학년 때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저 외에 다른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직장을 갖기 전까지는 저에게 뭘 사달라 이런 이야기를 한적도 별로 없었지만. 요즘 들어 옆에 동료나 친구가 바람을 넣는지 사달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뭐 처음 몇 번은 잘 사줬습니다. 저도 이제 직장에 다니고 사실 연봉도 대졸 초봉이4000 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에는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 동료 중에 누구 남자친구가 뭘 사줬네 이러면서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돈도 저보다 못버는 동료의 남자친구가 좋은 선물을 이것 저것 잘도 해준다는 늬앙스를 풍깁니다.

 

저 여자친구한테 돈 잘 안쓰는 것도 아닙니다. 만나면 제가 돈벌기 시작 하면서 데이트 비용 거의 다 부담합니다. 자주 못만나니까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그래서 비싸지만 좋은데도 만나면 데리고 갑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옷이 없다고 옷 좀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백화점에 갔었는데 둘러보더니만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답니다. 알았다고 하고 전 내려오면서 카드를 주고 왔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을 사입으라고

 

그런데 오늘 문자가 날라 왔더라구요 카드로 70만원이 결재됬다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자 옷이 비싸지만 이렇게 비싼 것을 살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돌려서 너무 비싼 옷을 산거 아니냐 이랬더니. 그럼 확 화를 내더니만 자기도 비싼 것 사서 미안해 하는 중인데 아까우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말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박터지게 싸우고 오늘 하루종일 기분도 안 좋네요.

 제 여자친구 생각은 남녀가 사귀는 사이에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을 더 해야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자들 화장품 비싸죠? 소위 백화점 1층에 있는 화장품들… 이거.. 제가 거의 다 사주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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