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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미치고서 어찌 여친에게 그럴수가..

암타악 |2007.10.06 19:49
조회 4,412 |추천 0

산악 바이크 서바이버 동호회에서 만난 여자분이 있어요.

 

산악 사바리(4발오토바이)를 타고 전투복을 입고 총싸움 하는 그런 동호회에요..

 

거기서 저보다 3살어린 23살 여아를 만났어요.

 

저는 26살 남아구요..

 

나름 게임이지만 동지애도 느껴지고 부대끼고 하다보니 정도 들고 했죠.

 

저는 대구 사람이고 주로 게임장소는 경주에요.

 

그 여자분은 부산분인데 경주에서 학교 다니시는 여아구요.

 

그래서 사귀고 나서 그 여아집에 가서 금욜에 가서 일욜날 대구 오곤 했죠.

 

많이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 집에 필요한것들 제가 하나하나 사주게 되었죠.

 

첨엔 컴퓨터가 너무 오래된거라서 삼성 노트북을 하나 사줬죠..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으면서도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좋아하는 모습 보니 저도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LCD는 비싼데 PDP는 42인치가 매장가도 120만원정도 밖에 안하길래

 

벽걸이 티비를 한대 사줬죠..

 

이때까지는 여아에게 애인으로 해줄수 있는 정도였죠..

 

저도 그집에 있다보니 컴도 해야하고 티비도 보고 할려니 제가 필요해서일수도 있구요.

 

근데 한날은 디카가 갖고 싶다고 당연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디카를 하나 사줬어요.

 

그리고 나서 얼마후 학교에서 수업 받고 있는데 제폰 문자로 지마켓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보내주더라구요. 장바구니를 보래여..

 

그래서 학교 마치고 집에가서 접속해서 장바구니 보니 4~5개의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상당의 제품을 담아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어쩌라고" 라고 하니 사달라네요.

 

그래서 카드로 일단 결제했죠.

 

그리고 그주에 여아 집에 가보니 제가 결제한게 집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아" 라고 하니 "너무조아" 하더군요.

 

그렇게 시작하다가 요즘은 몇십만원 몇만원짜리 장바구니에 계속담아놓고 저보고 수시로 매일 확인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매일 확인하고 결제하고...

 

그러다 보니 늘 카드는 한도초과고 제 쓸건 없고 한달 용돈 카드값으로 다나가고..

 

하루는 차기름이 앵꼬나서 기름 넣으러 가서 만땅요!! 해놓고 12만원 나와서 카드 결제 할려니 카드 한도초과라서 부랴부랴 친구한테 전화해서 돈가지고 오라해서 계산하구...

요즘 만땅 넣어본지가 언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좋으니 헤어지긴 싫고..

 

그렇다고 쪼잔하게 사지마란 소리도 못하겠고..

 

여아가 기분 나쁘지 않게 좀 자제좀 할수 있도록 돌려 말할 방법 없나요?

 

친구들은 제가 첨부터 질을 잘못드려놨다구 하는데..

 

제가 죽일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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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마야|2007.10.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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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참...|2007.10.06 20:13
깝깝한 양반여기 한 분 계시네. 저 여자 보통 아니고 정상도 아니에요. 초면에 님 여자친구분께 이런 말씀드리는거 죄송하지만 저 여자 님을 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가는 여자 막고 물어보세요. 100이면 100 다 저랑 같은 소리할겁니다. 님이 물건 사줄때마다 당연히 좋아했겠죠. 삼성 노트북에 그 비싸다는 LCD티비에 디카에 게다가 내가 사고 싶은거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전화 한통화만 하면 다 사줘 부모보다 나은게 님이시네요. 님이 뭐 돈걱정 하고 살필요 없는 갑부집 아들이고 그 여자도 님이 괜찮다 괜찮다 (진짜 님이 괜찮아서)해서 억지로 하게 된 행동이다 하더라도 그렇게 사람이 물건 담아놓고 메일 확인해보라하면서 결제해달라고 대놓고 말하는거 예의있는 사람이 할 짓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 남자로서 자존심도 있고 또 여자친구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용돈 털어가면서까지 그 모든 물건들 사주시는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한번 진지하게 그 물건을 사줄때 님의 마음이 전적으로 사랑만으로 이뤄진 것인가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그걸 넙죽 받고, 오히려 사달라고 압박넣는 여자친구의 님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맞는지도! 네이트 톡에서 보기만 하고 왠만해서는 답글 안다는데 현재 올라온 답글도 그렇고 정말 답글 안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베플ㅉㅉㅉ|2007.10.06 21:40
자.. 소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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