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수.
과한듯 보이는 양념장이지만 알고보면 양념의 절반~ 2/3가 매실짱아찌입니다.
장독대에서 매실건져서 다진 다음 양념장에 투하한 것..
이걸 넣으면 따로 설탕이나 식초를 안 넣어도 새콤하고 달큰해요ㅋ
야채는 대충 냉장고 뒤져서 나오는대로...몽땅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아놓고
그 때 그 때 면만 삶아서... 한 3일동안 저녁은 국수로. ㅡ_ㅡ;;
땡겨서.
반찬은 요거.
양파, 쬐그만 파프리카, 추석 때 남은 사과로 만든 장아찌.
아삭아삭 잘 익었어요 !
그리고 어제밤 갑자기 삘 ㅡ_ㅡ; 받아서 만든 저렴버전 밑반찬 4종셋트.
무말랭이무침.
제가 술을 많이 마시면 뼈가 ㅎㄷㄷ하게 시려서 알아봤더니 칼슘, 철분 부족이라고;
골다공증에 좋다는 무말랭이..
마트 갔더니 오이가 한개에 오백원...4개면 2000원인데 왜 싸게 느껴진 겐지;;
암튼 4개 덥석 집어와서,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반대편ㅋ
오이소박이하고 남은 양념도 쫌 손보고....남은부추 썰어 넣어서, 부추무침.
깻잎김치.
만들면서 속이 많아야 맛있어 ! 이러면서 담뿍담뿍 올렸더니 나중에 부족해서..
양념을 두번 만들었어요ㅋㅋ
늘어놓으면...
전부 다 해서 만원을 넘지않았던 재료비ㅋㅋ
부추랑 무말랭이는 냉장고로 들어가고,
깻잎이랑 오이 소박이는 밖에서 뒀다가 아침에 냉장고에 넣으면 먹기좋게 익겠죠.
만들어 놓고 좋아서 히히거리는 제게 동생이 하는말,
"냉장고에 반찬은 늘어만가는데....밥은 언제?"
.........생각해보니 추석이후로 밥솥이 놀고 있네요?....
밥짓는 건 느무 하기 싫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