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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강에 겨워 요강에 빠질라구 합니다....^^

한심녀.. |2003.07.04 13:55
조회 1,940 |추천 0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매일 여기와서 글을 읽습니다...(바쁜일이 없어서여....)

글을 읽다보니 저와 비슷한 경우도 많으신거 같구....더 힘들게 직장생활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네요...

그럼 제 얘기를 잠깐 할께요....(재미없어도 읽어주시길...^^)

여기는 수원이에요...이곳에서 일한지 벌써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에 같은 직장 다녔던 분 소개로 오게되었지요...3번째 직장이네요...

근데요....저 20대 후반인데...이러고 있으려니까 참 답답합니다...

이곳은 그리 바쁜 일이 없는 곳이에요...저 포함해 4명이 일하는데...(사장님..이사님..과장님...나...)

제가 하는일은 오전에 잠깐 은행 조회하구...(5분도 안걸리는 일이죠....)

그리구 점심먹구...(밥값만 축내는것 같아 밥먹기도 미안합니다....)

오후내내 놀다가 4시쯤부터 마감을 합니다...그리구 6시 땡!! (다함께 손잡고 퇴근합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이사님과 과장님은 함께 외근나가십니다...

그러면 사장님과 나 이렇게 두명이서 사무실을 지키고 있지요...

둘다 말이 없습니다...(엄청 과묵합니다^^)

이렇게 인터넷 뒤지면서 놀다보면 괜히 찔려서 뒤통수 따갑습니다...

울사장님도 엄청 심심하고 따분할텐데....잘 견뎌내십니다...^^

첨부터 일도 많이 없고 바쁘지도 않을꺼라고 하셨지만...이렇게 심한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놀다보면 더운 날씨에 땀 흘리시며 외근나갔다 들어오시는 이사님과 과장님에 미안한

마음각만 듭니다...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서 자격증 공부 며칠 해봤습니다..(작심삼일...)괜히 눈치보며 할라니까...바늘방석이 따로 없습니다...(눈치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점심먹고 내내 앉아 있으니까 엉덩이만 이따만해 지는거 같구....

여길 벗어나자니 자신이 없습니다....어찌하다보니 작년에 6개월정도 놀았는데...

정말 취직하기 힘듭니다....대학교 나오면 좋은데 취직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올해 졸업하구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여기 오게 된거거든요...

에궁~~

밑에 글 읽어보니까 정말 힘든일 겪으시면서 다니시는 분들 많으신데....

그런 분들 힘내시구요...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남은 하루도 화이팅!! 하시구요....

멋진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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