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의 일이다.... ^^
울 남친... 아들(6세)만 하나 있는 이혼남이다...
내가 자기에게서 도망칠 것이 두려(?)운지....
가끔씩... 진담같은 말을 썰렁하게 던지곤 한다....
이슬이.... 를
(내 대화명에 빗대어 봄 된다.. 이슬-비... ㅋㅋㅋ)
하나 맹글어 달랜다...ㅡ.ㅡ;;
아들은 있는데 딸이 없다고....
딸 하나 만들어 달라는 얘기다....
내 나이가 몇인디...ㅡ.ㅡ;;
물론 장난치면서... 오가는 얘기이다....
이런 얘기 나올 때면... 눈꼬리를 치켜떴지만...
늘~ 장난인줄 아는 난.... 오늘만은 받아 쳐 본다... ^^
[나... 딸 만들어 줄 자신 없다....]
[왜~~~ 하나만 만들어 줘라.... 웅?]
[딸은 만들 자신없고.... 아들은 내 생각해 볼게...^^]
[............ 아들은 있어... 그러니 딸 맹글어 줘~]
[아니... 아들! 아들은 내- 맹들어 줄 수 있다...]
[좋아! 그거라도 만들어 줘~ 당장 만들자~]
[기둘려... 조금 기달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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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친의 바램대로...
아들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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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준비(?)를 하고... 남친을 만났다....
[눈감어 봐...]
[왜...?]
[아들 만들어 달라고 했자너~~~]
[그래... 근데 왜 눈을 감아야 하는데...?]
[글쎄 눈감고.... 가만히 손 내밀어 봐....]
[이상타.....ㅡ.ㅡ;;]
[아들 만들기 싫은가 보네...?]
[아니.... 자- (꼬~옥).... 눈 감았당...]
[어디... 손.... 손좀 줘... 에고 손도 참~ 따뜻하네....]
(요거.... 수작이었다... 전혀.... 생각도 못하게....)
[히히히..... ]
(이 때 무슨 생각이었을까..... 되게 궁금하다...ㅋㅋㅋ)
[자.... 당신아들....]
[어디...?]
[여기.... 당신 아들이얌........ ^^*]
[잉...? 이게 모얌....?]
[모긴 모야... 아들이라니까.... ㅡ.ㅡ+]
[이게...?]
[웅.... ]
[안해~ 이런 아들 안해~~~~~ㅡ.ㅡ^ 차라리 안 맹근다...ㅡ.ㅡ++]
그러면서 어이없단 듯.... 그것(?)을... 팽게친다...ㅡ.ㅡ;;
[푸하하하하하~~~~~~ 싫음 관둬~]
[ㅡ.ㅡ;;....... 넘 했다....]
[푸히히히...... 커억~ 커억~~~~~ ]
[웃지맛! 사람 약올리고 있어....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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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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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아들의 손... )
결국 난... 남친의 아들을 맹글어 준 것이죠...ㅋㅋㅋㅋ
속은게 분한건지...
그럴 줄 알았다는건지....
김빠지는 모습으로 싫다더니만....
지금은 집에 오면 가끔씩... 찾는 답니다...
[우리 아들 어딨어...?]
[여기 있지...!]
벅-
벅-
벅-
벅......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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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__)(--)(__) 꾸벅...
걍~ 한번 웃어보시라고.... ^^*
속알머리(속뜻) 없는 글....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