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방은 절대로 바껴지지 않습니다.
님이 편안해지는 방법은 님이 관점을 바꾸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타고난 성격은 원래 배우자나 타인에 의해서 변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신다면, 님이 지쳐 나가 떨어지고요..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만 된 답니다.
제 느낌으론 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것들인데도 님이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느낌이 오네요. 원래 남자들은 여자들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여자의 눈높이로 남자를 바라보면
정말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고 해요.
저는 제 선택과 무관하게 상황에 떠밀려 아이 둘 키우며 혼자 살고 있지만
이세상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웃음웃는 그런 모습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생에 또 다시 결혼이란걸 한다면... 지금보단 좀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뭔지 아셔요?
내가 갖고 있는것에 촛점을 두는 것과
내가 갖고 있지 않는것에 촛점을 두는 것의 차이일 것 입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도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고등학교때부터 스스로 학비를 조달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스스로 마칠 수 있는
건강한 생활력에 감사합니다.
결혼생활 3년 반 만에 남편과 남이되고 혼자 아이 둘 8년째 키우고 있지만
내겐 너무나도 아픈 상처가 되어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지만
그 짧은 3년 반 만에 너무나 소중한 선물 우리 두딸 주신 신께 가슴깊이 감사합니다.
6년전 친정엄마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쉬는 날마다 엄마에게 내려가 똥오줌 치워가며
간병해줘야 하지만
그런 엄마를 돌보고 병원비, 간병비....etc 모두다 나와 남동생 몫이지만
(참고로 위로 큰오빠, 큰언니 있지만 엄마가 아프시고 부터는 아무도 발걸음이 끊겼고 연락두절 )
내 비록 부모님께 별로 사랑받은 기억없고 물질적으로 받은 기억 없지만,
내 어머니가 아플때 돌 볼 수 있는 경제력과 마음씀을 갖을 수 있는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친척이 하나도 없어서 명절이나 언제나 늘 외롭게 지내는 녀석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우리 두 녀석들 너무나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언제나 웃음웃는 우리집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33평 분양받은 아파트를 뺏기고 전세 사천만원에서 홀로서기 했지만
작지만 지금은 조그만 집도 마련했고 녀석들이 꿈꾸는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여자로서 참 한심하고 불쌍한 인생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비타민 보다도 더 활력을 주는 제 아이들이 있음이 감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니...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수많은 것들은
그저.....상쇄가 되더군요.
제 삶의 지표가 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 를 끝으로..
님이 행복해지기를 희망합니다. ^^
*피에쑤: 성격은 잘 변하지 않치만 남편을 말 잘듣게(?) 하는 방법은 이솝우화 '바람과 햇님'에서
메세지를 받기 바랍니다. 강한 바람은... 절대로 따듯한 햇님을 이기지 못합니다.
ㅎㅎ 아시겠죠? 닥달하고 볶고 잔소리하는 것 보다... 기살려주고 두드려주고 칭찬해주는
방법이 훨씬 더 효과가 크다는것!!! ^^
참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남녀간의 극명한 의식과 행동경향의 차이를
할 수 있음
이혼하는 부부, 행복한 부부(?)- 부부간 싸움에 있어 본질 보다도 싸우는 방법때문에
너무나 사소한 일로 이혼까지 하는 부부문제를 다양한 임상사례로 저술된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