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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할머니 욕하기 1탄!!

Nicole |2003.07.04 17:18
조회 768 |추천 0

ㅡㅡ;에휴~저보구 건방지다 하시는 분두 계시겠지만서두..

 

저두 시집살이 비슷한 스트레스를 할머니한테 받고 있슴다..

 

정말 친손녀 맞을까 하는 생각두 들구요..

 

전 짐 학교땜시 자취중임다.. 울 할머니 댁은 버스로 40분 정도 거리..

 

울 아빠가 워낙 효자라 저두 1주일에 한번은 가야 됨다..ㅡㅡ;죽을 지경..

 

나만 보믄 난립니다.. 스무살때부터 짐까지 시집안간다고..졸업두 안한 애한테..

 

나이 들면 값떨어진다구 그리구 대학두 가지 말랩니다..

 

여잔 배우면 콧대만 높아져서 남자 무시한다구..

 

한번은 진짜 선자리두 가지고 왔슴다..ㅜ.ㅜ전자수리하는덴데 밥은 안굶기고 살꺼라고..

 

전 그래도 대기업에 취직 바라보고 있슴다.. 근데 왜 나이두 10살이나 더 먹은 아저씨한테

 

선을 보라고 하는건지..따졌더니 그럼니다..

 

'똥차가 나가야 고급차가 나가지!'  ㅡㅡ;똥차는 저구 고급차는 한살차이나는 제 여동생입니당..

 

걘 의대거든요..아무리 의대가 좋다지만 왜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또 취직두 하지 말랩니다.. 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가족들 먹여살려야 하는 남자 앞길 막지 말구 얌전히 있으랍니다..

 

누가 보면 울 할머니 보수적인줄 알겁니다.. ㅡㅡ근데 고모들 다 대학, 대학원 다 보내구

 

(자그마치 고모만 일곱입니다.. 저희 엄마 고생 상당히 하셨죠.. 그건 담 기회에..)

 

또 한번은 제가 기르는 개가 새끼 낳다 죽었슴니다.. 새끼는 살았으니 제가 우유먹여 키웠죠

 

할머니댁가는데 놔두고 갈 수 없어 델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여자가 개를 기르면 대가 끊어지거나 자손이 적고 애가 태어나두

 

개새끼가 된답니다..(ㅡㅡ;)그러면서 지금 정끊어야 한다구

 

강아지 있는 방 문을 몬들어가게 잠가버리더군요..

 

진짜..스트레스 만땅입니다..

 

할머니 댁 가면 나이들어 눈이 어두우신지 집안엔 먼지 자욱하고

 

방구석엔 쓰레기가 차 있고

 

식닥 유리사이엔 파리가 알을 슬어놨슴다..(ㅡㅡ보고 기겁했슴다..)

 

저 진짜 주말이 무섭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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