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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버리고간우리나라경찰분들!!

나참 |2009.08.05 11:05
조회 65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가끔씩 톡을 즐겨보는 22살 여자랍니다.

 

늘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사연은..

아주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아직까지 이 대한민국에 살면서

그런 모습은 처음봤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설마 저럴까하면서 넘겼지만

이건머... 실제로 제 두눈으로 보고나니

참으로 기가막히더군요.

내용이 많이 부족하고 글쓰기가 뛰어난편이아니라

앞뒤가 안맞더라도 양해부탁드리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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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제로 넘어갑니다.

09.08.04

PM 09 : 39

 

 

어제 퇴근 후 잠시 남자친구와 바람을 쐬고

집으로 갈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그 버스 정류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거긴 지하철입출구가

같이 되어있는곳입니다. 주위에는 학원도 있고

마트치고는 조금 작은 슈퍼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마트옆으로보면 학원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근데 거기에는 작은 공터가 있는데

거기에 약주를 많이 하신듯한 할아버지 한분이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솔직히 너무 보고 안스러웠습니다.

저는 버스가 오는 동안 계속 신경이 쓰여서

남자친구한테 "경찰에 신고해서 데려가라고 하면 안될까?"

하니, 남자친구도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PM 09 : 41

그래서 저는 폰을 꺼내서

112를 눌려서 경찰서 콜센터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잠시후,

경찰인듯한 아저씨 한분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여기 어디어디 역근처 버스정류장이라고 말씀드리고

할아버지 한분이 술이 많이 취하셨어 주무시고 계신다고

그러니 와서 데리고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부탁드린것도 아닙니다.

정중히 수고 많으시다고 이야기도하고 잘부탁립니다라고 까지했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경찰이 와서 데리고 갈때까지 있다가

모시고 가는거보고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PM 09 : 46

전화한 후 5분정도 지나니깐 경찰차한대가 인도쪽으로 세우시더군요.

제가 "왔다 할아버지 델꼬가겟제" 하는 순간

경찰 한분이 먼저 내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희쪽을 지나서 주무시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어깨를 흔들면서 깨우셨습니다.

약주를 많이 하신듯 쉽게 일어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경찰 한분도 내리시더니

진짜 인상이 아~ 또 머야 그런 표정이였습니다.

정말이지 아저씨네 아버지가 저렇게

술을 드시고 길바닥에서 주무시고 계신다면

저런표정이 나올까요?

두분이서 막 깨우시고하셨습니다.

그제서야 일어나셨습니다.

경찰 한분이 할아버지께

주소와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 술이 만취하신상태였고

대답조차하기 힘들어보였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하시면서

경찰 한분이 할아버지께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저씨, 여기서 더 놀다가실래요?"

"아저씨, 여기서 더 놀다가실래요?"

"아저씨, 여기서 더 놀다가실래요?"

 

저는 순간..헉!!! 했습니다.

머.. ?? 머라고? 더 놀다가실래요?

저는 정말 그상황에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말이 안되잖습니까?

파출소로 모시고 가도 모자랄판에... 놀다가라고?

 

저렇게 경찰분이 말씀하시더니

뒷이어 하시는 말씀이

 

"조금만 놀다가세요"

"조금만 놀다가세요"

"조금만 놀다가세요"

 

헉!! -0 -;;

 

그러더니 진짜로 경찰 두분은

차를타고 가셨습니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가셨습니다.

나 살다살다 저런 경찰분 처음봤습니다.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보살펴주셔할분들이..

국민을 버리고 가셨습니다.

 

잠시후 멀리 똑같은 경찰차가 오더라구요.

번호판도 똑같습니다. 건너편에서 볼때 유턴해서

다시 올꺼같았습니다. 하지만 10시10분이 지났지만,

끝내오시지않았습니다.

제가 끝상황까지 다 본것은 아니지만,

그 후에 할아버지께서 어떤 조치를 받으셨는지

안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경찰분은 실망했습니다.

 

경찰분들!!

자신의 아버지가 혹은 자신의 자식이

술이 만취한 상태에서 길거리에서

주무시고 계신다고 직접 연락을

받으시더라도 어제같은 행동을 하셨겠습니까?

전 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는거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제가 어제 경찰서로 신고한건

제 아버지같고 어느가정에 가장일수도 있는 한사람이

너무 보기안스럽고 걱정되어서입니다.

 

하지만, 그경찰분들은 아버지도 없으신

그러신분들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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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으신 분입니다!!

저는 어제일로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화가나서ㅠㅠ

주체를 못하고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하루 행복한 하루되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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