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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peitho |2009.08.05 19:56
조회 741 |추천 0

 

오라버니께서 놀러오셨는데 마땅히 해드릴건 없고 ... 고민하다 팥빙수를 만들기로 결심했지요

기왕 만드는거 팥(?) 없는 앙금으로 만들겠단 욕심에 오라버니는 컴퓨터 앞에 앉아계시라 하고

홀로  부엌에서 씨름을 시작했어요 ... 앙금은 좋은데 팥 껍질이 입에 걸리는게 싫어 여름내 녹차빙수다 과일빙수다

팥 없는 빙수만 찾다가 부드러운 앙금만 넣은 빙수를 먹을 생각을 하니 흐믓하네요 ㅎㅎ

 

우선... 팥을 푹 쌂아  소금 과 설탕을 첨가 !!! 생각보다 팥이 잘 안익더라구요 ...

팥이 으꺠질 정도로 끓이고 고운 채에 올려 수저로 열심히 으깼습니다.

찹쌀떡이나 .. 붕어빵에 들어가는 앙금 !!! 이 완성 ... ㅋ 떡에 찍어 먹어도 맛있더군요

 

물과 얼음 모두 얼렸어요 ^^ 우유를 얼려 빙수기에 돌리면 뽀얀것이 ... ㅎㅎ 예쁘기도 하고 ...

우유 때문에 얼음이 쉽게 녹아버리는 것도 어느정도는 방지가 되더군요 ^^

 

이것저것 넣는거 보단 맛있는 떡과 연유만 넣는것이 제 입맛에는 맞더라구요 ... 깔끔하기도 하고 ...  

하지만 ...  뭔가 많은걸 (?) 원하시는 오라버니 덕에 과일 통조림과 씨리얼도 첨가 ㅠ_ㅠ

기왕 이렇게 만들거였으면 ... 아몬드와 아이스크림도 준비했을터인데 ... 아쉽네요 ..                  

 

 

 

이리해서 완성된 peitho표 팥빙수입니다... ^^

아무래도 조만간 오라버니를 다시 초대해서

아몬드에 아이스크림 ,과일 까지 푸짐하게 올려 제대로 만들어 드려야겠네요 ...

뭔가 ... 허접한것이 ... ㅎㅎ 그래도 맛 만큼은 일품이였습니다. 오라버니도 맛은 인정해주셨으니까요 ...

역시 !!! 팥빙수 맛의 비결은 ... 앙금과 연유에 있었나봐요 ^^ ㅎㅎ

어쩄든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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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빙수를 만들어 줬더니 빙수 해달라며 조르는 오라버니 덕분에

이틀만에 다시 빙수를 만들게 되었어네요

혼자 먹을땐 만들어 놓은 앙금과 연유만 넣어 먹었는데 ...

그래도 빙수 먹겠다며 집에 놀러온 손님에게 그리 낼순없어서

나름 심여를 기울여 빙수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첨가된 재료는  * 호두 / 아몬드/ 말린 블루베리와 망고 / 씨리얼 /자두 /녹차아이스크림

그러고 보니 떡이 없었네요 ... ㅜ_ㅜ 떡은 빙수의 꽃인데 ...

빙수 전문점도 아니고 모든 재료가 있을순 없으니 올해는 이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부끄

 

      

일부러 그릇도 장만했는데 자태는 처음 아이가 마음에 드네요 

맛은 요놈이 더 좋았습니다 블루베리와 아몬드가 효자노릇하더군요 

 

http://www.cyworld.com/peitho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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