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쪽에 일이 생겨서 간 김에
시청을 거쳐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다..
새로 연 광화문광장 덕분인지 시청광장은 한가로웠고
쪼매난 분수만 애처롭게 가동중이었다..

시청을 지나 이순신 동상이 보일 무렵
바글바글한 사람들의 운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광장 앞 분수에는
물이 나오긴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독차지가 되어 있었고
탑골공원에서 마실온듯한 어르신들도 많아보였다..

드디어 기다리던 분수가 가동되고
이곳을 피서지 삼아 온 아이들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뒷편으로 돌아가보면 쬐메난 꽃밭도 마련되어있다..

벌써부터 광장 사용으로 시끌시끌하지만
어쨌거나 번잡한 도시 한복판을 꾸며논
자그마한 공간이 하나 생긴듯~
저 정성에 조금이라도 서민의 삶을 보는 관심을 키우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