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잠수탄 그 사람,
헤어진걸로 받아들이고, 참다 참다 못하겠어서 무던히도 매달렸습니다.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이로 돌아왔지만,
마음이 정말 편하지는 않더군요.
너무 어색하고, 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이런 불편한 관계 싫다고,
싫으면 아예 그만하고, 좋으면 먼가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했더니...
한달뒤에나 말해주겠답니다;;
만남은 커녕 연락도 안하고,
네이트로 이야기 몇마디 하는게 다인데,
그렇게 한달을 기다려라네요;; 참내;;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믿었기에 기다리고 싶었고,
그렇게 하겠다고,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런데!!
바로 답장온게, '누구세요?' 이더군요-ㅋㅋㅋㅋ
정말이지 번호가 바꼈다고 믿고 싶었습니다;;;; 바보같이ㅠㅠ
머라고 물어라도 보고 싶었지만,
그 뒤로는 네이트도 안들어오고, 하루하루 사람 피를 말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줬습니다.
어제 드디어 나타났더군요-
싸이를 들어가 보니..
주말 내내 놀러 댕긴 사진을 올려놨더군요-ㅋㅋㅋㅋ
캐리비안베이는 누구랑 간건지 ㅋㅋㅋ
여튼, 물어봤습니다.
핸드폰 번호 바뀐거냐고, 아니랍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누구세요' 란 문자가 왔다고 했더니, 자기가 보낸거랍니다 ㅋㅋㅋㅋ
저인줄 몰랐다네요 ㅋㅋㅋㅋ
한참 후에 알고, 문자 보낼려다가 네이트로 말할려고 말았다네요 ㅋㅋㅋ
제가 이런 놈을 믿고,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믿음을 가지며
맘 조리면서 울며 기다린거 생각하니...
너무 바보 같은거예요ㅠㅠ
사실 그 전부터 믿음이 안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믿어주고 싶었어요ㅠㅠ
근데 이제는 안되겠더라구요;;;
더는 못하겠어서, 큰 맘 먹었죠.
안기다린다고, 이제 그만할테니 네이트 지워달라고,,
나도 다 잊을꺼라고 말하고,
바로 네이트 친구 차단/삭제해버렸습니다.
휴~
아직 깨끗히 다 잊혀지고, 완전 괜찮다고 하기엔...
마음이 좀 아프고 편하지는 않지만...
이젠 제가 뻥 차버렸다고 생각하고,
다 잊고 잘 지내볼려고요~
저 잘한거 맞죠??
칭찬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