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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반반 부담하자는데?

예비신부 |2009.08.11 14:29
조회 10,285 |추천 2

올 가을 결혼합니다.

상견례자리에서 저희 부모님이

"예단 예물같은건 생략하고, 저희둘이 살집에나 더 보탭시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건 간소화 하자는 의미였지 저희집에서 집값을 보탠다는 의미는 아니었어요.

 

예비 시부모님들께서는 제게 아파트 어디로 얼마짜리 알아보시냐고 ,,

물으셔서 25평이면 5천정도 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준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가 지방이라 집값 초저렴한 편이라 저도 부담없이 말했구요.

 

집도 확실히 알아봐야 되서 예산 얼마 생각하냐고 남친에게 물었더니

6천을 생각하고 있고 반반씩 보태서 우리집 3천, 너네집 3천.

이라고 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대요.

저 순간,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6천짜리 집을 둘이서 반반?

게다가 혼수는 다 내몫이고? 그것만도 2천이 넘는데?

진심이냐고, 자기가 착각한거 아니냐고, 부모님이 정말 그렇게 말씀하시더냐고

재차 물었는데도 대답 한결같습니다.

오히려 "반반씩 하자는거 아니었어?"라고 반문하더군요.

 

이일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우리집에 이야기하면 울 부모님 거품 물껍니다.

혼수에 예단(안하기로 해도 옷값과 이불은 보낼꺼고), 잡다 비용, 비상현금까지

4천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집값 반반이라니. 더치페이도 아니고.

 

제가 시부모님께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남친한테 황당하다고 뭐라했더니 기분상해합니다.

자기가 모아놓은 돈도 없고, 시부모님도 돈 없으시다구요.

이제까지 아무말도 없다가요.

매일같이 제가 아파트가 얼마하고, 그정도면 좋겠다, 이야기를 해도

그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했어요. 남친도, 그냥 아, 그렇구나,

반반 부담이라 아아 그렇구나 이랬던건가?

추천수2
반대수0
베플ㅇㅇ|2009.08.11 15:09
그 남자네 계산 웃기네 집값 반반이면 혼수도 반반 이지 뭔 계산이 그러냐 ㅋㅋㅋ 남친한테 말해요 집반 혼수 뭐 이렇게 할꺼없이 너랑 나랑 반반 합쳐서 그 돈으로 집이며 혼수며 다하자고 왜 계산이 저딴식이야 예단 생략하자니까 저렇게 머리 굴리는건데 찌질하구만 . 님 남친한테 이거보여주세요 그리고 예단 예물 생략하고 집에 보탭시다 하는말이 어떻게 해석을 해야 집값을 반반 하기로 했다고 해석을 하지 ??? 그리고 반반 하기로 했음 모든게 반반이어야지 왜 집만 반반이야? 거저 결혼하겠다는거야 뭐야 참 그리고 글쓴님 예단 안하기로 했고 저 남자네서 저렇게 계산적으로 나오는데 님 뭐하러 이불이며 뭐며 챙겨줍니까 다 생략하고 정말 딱 반반씩 해버려요 좋죠 뭐
베플제3자가 봐도|2009.08.11 16:13
예단예물 생략하고 저희 둘 살 집에 보탭시다... 이말은 신혼집에 기꺼이 보탤 의향이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근데 시댁은 예단도 기꺼이 받고 싶어하신대요? 예단예물 생략하고 집에 보탭시다라고 말했는데....? 왜 뒷말만 기억하고 받아들이시구 앞말은 잊어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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