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어제 또 놀러갔다온사이에...
이글이 톡이 되어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어주신분들 많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홈피홍보 한번 해봅니다~
http://www.cyworld.com/kwakjikwakji
다음에도 재밋었던 일생기면 또 들려드릴게요 ㅎㅎㅎㅎ
아 글고 몇몇분들 더럽다고들 하시는데 ㅜㅜ;;
그러다 님들도 훅~ 갑니다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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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있었던 일입니다...
더운 날씨에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었던 탓인지...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찾아다니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저에 눈에 들어온건 큰차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뭐라설명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하여튼 그런거였는데 막 뛰어들어가서 화장실 문을 잠궜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변기안에 x이 꽉차서 안내려가고 그대로 있는겁니다 ㅜㅜ
배도 아파 죽겠는데 젠장!!! 이러면서 문을 열고 나가려는순간...
문앞에 누가 전화통화를 하고있는겁니다~
"아이씨... 배아파죽겠는데 화장실 칸이 다차있네" 이러고 친구한테 하소연하더라구요
갑자기 선듯 나가기가 찝찝해졌습니다 ㅡㅡ;;; 이유는 아시겠죠??
그렇습니다... 제가 나가면 그사람은 여기로 들어올게 뻔합니다...
거기 화장실이 두칸있었는데 옆칸사람이 먼저나가길 기다릴까??
잠깐 고민하고 있던 그 몇초도 안되는 시간에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나만 아니면 되는거지뭐~ 내가 그런것도 아닌데...'
문을 열고 나오기가 무섭게 그 사람은 문제의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막혔다고 말해줄 틈도 없이 ㅜㅜ
그리고 1초만에 튀어나오더니 저한테 짜증을 내는겁니다
"아 씨x!!! 저기요!!! 볼일보셨으면 물을 내리셔야죠!!!"
순간 멈짓했지만 전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기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그런거 아닌데 말 너무 막하는거 아닙니까??"
저도 기분이 상해서 까칠하게 받아쳤습니다...
그렇게 모르는사람이랑 티격태격 하고있는데 그 순간...
손을 씻고있던 초등학생쯤 되보이는 꼬마아이 한명이 얼굴이 빨개져서는
저와 그사람 사이를 쪼로록 지나가면서 한마디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죄송합니다... 물이안내려 가서요..."
잠깐동안 정적이 흐르고 그사람은 멋적은 머리를 긁으며 "음... 죄송합니다" 하더라구요
혐의를 벗은 저는 완전 쿨(?)하게 "아 괜찮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뭐" 웃으며 답했고
그렇게 저희는 사이좋게 옆에 큰 상가화장실에서 나란히 볼일을 보고 헤어졌답니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네요 ㅋㅋㅋ
읽으시는 분들도 비슷한경험들 있지 않을까?? 하고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