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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시는 왜 코너에서 발을 떼는 걸까?

박건웅 |2009.08.11 19:46
조회 119 |추천 0

롯시가 다리를 떼는 이유를 작센링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물어봤다. 롯시는 이번에도 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롯시는 제레미 버지스와 다리를 뗐을 상황과 아닐때를 서로 코너에서의 데이터로 비교했다. 하지만 데이터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그것의 물리적인 이점은 없다는 것이다.

미국 더트트랙에서 몇 십년간 모든 선수들이 왼쪽 핸들에서 손을 떼고 왼쪽 겨드랑이 사이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렇게 뒤를 돌아보는것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왔고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뒤돌아보는게 머리를 숙여 공기 역학적으로 유리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래도 사람들은 왜 선수들이 그렇게 뒤를 돌아보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했다.

Chris Carr에게 물었다. "나는 Scotty Parker가 그렇게 달리는걸 봤거든요..."
그래서 Scott Parker한테 묻자 그는, "나는 Springer가 하는걸 보고 배웠는데요."
Springer한테 갔다. "Mert Lawill이 그런 라이딩을 보이더군요."
Mert은 이렇게 말했다. "Bart Markel이 하는걸 보고 했죠."

Bart는 자신이 Carroll Resweber가 하는것에서 배웠다고 했고 Carroll은 또 다른 텍사스 선수가 그걸 하는걸 봤다고 말했다. 결국 그 선수에게 찾아갔는데...

"허 이봐요, 난 왼쪽 눈이 안보인다구요. 그렇게 하는게 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어요."

패독 내의 이야기로는 롯시가 그것을 2005년 세테 지베르나우와 붙었던 헤레즈의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연하게 롯시는 그 다음부터도 그 방식을 썼고 다른 선수를 추월하는데 꽤나 효과적으로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달리면서 실제로 많은 우승을 했고 전설이 되었기 때문에 그 방식은 이론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선수들은 조금씩 롯시의 이 신화에 다리를 떼는 것이 뭔가 있을 것이라 여기게 되었고 실제 레이스의 우상인 롯시를 보고 다른 선수들도 따라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모든 선수들이 롯시가 다리를 흔드는 이 행동을 따라하게 되었고 이제 모두가 이를 Rossi Leg Wave라 부르게 되었다. 결국 젊은 선수들은 롯시의 이 신화가 실제 데이터 상으로는 별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육체적으로 시간적으로 손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들은 롯시와 곧장 싸워 이겨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인가? 어째서 롯시에게 정신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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