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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막힌 선물... 여성세정제라니

로드리 |2009.08.13 17:15
조회 4,113 |추천 2

얼마 전 둘째를 출산하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어요
오늘도 집에서 티비보면서 쉬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보니 택배아저씨더 군요
주문한게 없는데 어찌된 영문인가 봤더니
발신자에 우리 남편 이름 세글자가 써있었습니다
열어보니 무슨 화장품 포장같은게 있는거예요
포장을 뜯고 깜짝 놀랐어요. 여성세정제
왠 여성세정제???????? 씻으란 얘기야 나 지금????
당황해서 남편에게 문자를 했더니 답장내용 즉슨..
요즘 너무 우울해 하는 것 같은데 야근도 그렇고 챙겨주지 못  하는 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그래도 고마운 마음은 늘 갖고있으니 이해해달라는 문자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메세지
" 평범한거 안주려고 고생했다 나
여자 몸에 좋은거래 그거~ 특별히 돈 좀 들여서 100%천연으로 샀다? ^^;;"

남편의 ^^;; 요 이모티콘이 어찌나 귀엽게 느껴지던지
우리 남편 오늘 여기저기 자랑하고싶네요
결혼 후 처음 받아보는 깜짝 선물이라 고마운 마음이 크네요
여성세정제는 사본적도 없고 써본적도 없는데 쓰는게 좋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은 결혼 후 어떤 이색선물 받아보셨어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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