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ㅠㅠ 악플맘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큰것바란거아니고 답답한마음 털어놓고싶었어요
글쓰고나니 속이좀후련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마음을 느꼈고, 우울함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며칠간은 혼자 거울보면서 울지도 않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론 살도빼고 화장도배우고 옷에관심도가지고 능력을키워서 외모보다는 매력을 앞세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외모지상주의에 휘둘리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 제글이 헤드라인이 될정도로 심각했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톡된거보고 깜짝놀래서 리플 하나하나 집중해서 읽어봤어요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악플(?)도 가끔은 있었지만, 그분도 절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쓰신글이니까....
너무 감사했습니다....^^
엄마아빠한테 짜증낸것때매 죄책감들어서 정말잘하려구하는데,
경상도여자라 엄마아빠하면서 앵기는게 쉽지않더라구요 하하;;;;;;
예뻐지고싶어요
모든여자들은 예뻐지고싶어하지않나요? 저도 예뻐지고싶어요
예뻐지는 친구들이 너무 질투가났었나봐요
등록금내주시는거 정말 감사히생각하고있구요, 요즘은 장학금받으려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쉽진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돈벌어서 수술비마련하라고 하시는분들.... 1년내내 과외해서 제 용돈 벌어서 생활하고있구요, 아직 저축할정도로 돈이 여유가 있는건 아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어디에서 돈이 새어나가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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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으로스무살 여대생입니다^^
외모컴플렉스때문에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까지 오는것같네요....
고등학생때까지는 공부하느라 제얼굴이 그렇게 못생긴지도 몰랐어요
대학생이 되니 날씬하고 얼굴도 주먹만하고 예쁜사람들이 어찌나많던지...
엄마를 설득해서 성형수술도 했죠
쌍꺼풀수술을 하고나니 조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렇지만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제눈에 들어오는건 변한 눈보다는 항상 컴플렉스였던 얼굴형만 보였거든요..
광대가 살짝 있고, 사각턱입니다
요즘은 브이라인얼굴이 대세라며 머리를 사무라이처럼 묶고다니는데
전 머리를 묶기는 커녕 앞머리 하나도 올리지 못하고다닙니다
항상 얼굴을 어떻게든 가리려하고
이 더운 여름에도 땀을 뻘뻘흘리는한이 있더라도 머리를 묶지는못합니다
머리를 묶으면 도드라져보이는 광대와 턱..
어제는 거울을 보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친구들은 성형이든 경락이든 뭐든 얼굴에 투자하고, 점점더 예뻐지는데
저만 퇴화하는것 같습니다
몇일전엔 또 성형하고 자신감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난 친구를 만났습니다
컴플렉스였던 눈과 코를 수술받고나서, 친구는 모든걸 다 가진듯 보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수술하라고 병원도 수술비도 전부 마련해주셨다고...
친구를보니, 저희부모님께 너무 섭섭했습니다
왜그렇게 부모님이 밉던지.....
학교 등록금 내기도 버거워하시는 부모님께 성형하겠다고 돈내놓으라고
그런 이기적인 딸이 될수는 없어서요....
살찐모습도 너무너무 보기싫고 흉칙해서, 어제부터는 아무것도 먹지못하고있어요...
밖에 나가면 고개를 푹 숙이고다니고
사람들이 조금만 수군대면, 나못생겼다고 내얘기하나보다싶어서
얼른 그자리를 피해버리고....
어제는 부모님께 왜그렇게 화가나고 섭섭하고 서럽던지...
부모님께 이유없이 짜증만내고, 정말 못난딸이 되고있습니다
못생겨도 웃으면 100배는 더 예뻐보인다고, 그렇게 위로하며 웃어보지만
웃으니 광대랑 턱이 더 부각되어보이고 이젠 웃고싶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눈만뜨면 성형생각입니다
성형부작용에대한 글을 찾아보며 절대 성형은 안된다고 내자신을 위로해보지만
이제 그런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수술하다 죽더라도 수술을 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드니까요....
우울증이 온건지,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얼굴 못생겼다고 수술해달라고 말하면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실까
부모님께 속마음을 털어놓을 용기도 없습니다...
제자신도 막상 성형수술을 할 용기도 없는것같구요...
거울보면서 우는게 제 일상이 되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을써보았습니다...
성형수술 하기싫어요..... 너무무서워요...
얼굴윤곽술은 부작용이 가장심한 수술이라 죽는사람도 많고...
자신감을 되찾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