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3살이구요 .. 다음달이면 이제 엄마가 될 예비맘입니다 ..
저희 신랑이랑 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시어머니 때문에 정말 살기가 싫으네요
저희 시어머니 기가 얼마나 쌔신 분이신지 ..
시어머니 앞에만 가도 저절로 눈치보게되고 눈을 못마주치겠어요
휴 .. 시어머니 때문에 헤어지려고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그럴때마다 힘들게 일하고 저한테 늘 잘해주는 우리 신랑생각하면서
참고 또 참고 살았죠
시댁에서는 1년 좀 넘게 같이 살다가 이번에 분가를 하게되었는데요 ..
분가했어도 같은 지역에 있어서 시부모님이랑 얼굴은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죠 ..
요새들어 시어머니는 더 하시는것 같아요
정말 아무소리도 않고 가만히 있는 저한테도 술만 드시면
"너는 애낳으면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버릴년이야"
"너는 우리 늙으면 밥도 안해줄 년이야"
"사랑과전쟁봐라 요즘 며느리들 다 그런댄다"
이런말부터 시작해서 .. 진짜 술 몇잔만 들어가시면
말도안되는 소리를하고 ..
또 몇일전에는 저희 신랑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시어머니가 막 우시면서
쟤가 나를 얼마나 무시를 하는지 모른다고 ..
진짜 ㅡㅡ 못살겠어요
시어머니 생각만하면은 치가 떨리고
정말 진심으로 살기 싫습니다 ..
다음달에 태어날 우리 아가 때문에 지금은 이악물고
참고있는데 이번에 또 가만히있는 저한테 뭐라하시면
진짜 헤어질 생각입니다 .
제가 억울한건 신랑이랑 저 사이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어머니가 가운데껴서 우리 둘 사이를 갈라놓고 싶은 사람처럼
자꾸 어머니때문에 남편이랑 다투게 되고 ..
휴 지겹네요 정말
저희 남편도 가운데서 얼마나 힘들까요 ㅠㅠ
저도 시댁에서 살면서 성격 많이 고치고 기도 많이 죽이고,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먹고싶은것 있어도
눈치보여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살아왔어요
시어머니랑 시아버님이 다 집에 계셔서 저희 신랑 혼자
돈벌어가면서 다 먹여살렸는데 ,
그 빠듯한 생활에도 저희 쓸돈 못쓰고 먹고싶은것 못먹고
시어머니 시아버님 용돈 항상 챙겨드리고 ,
제가 먹고싶은것 하나 사먹을때마다 저희 시어머니 꼭 이런말 하세요
"그래서 돈을 못모으는거라고"
기가막힐노릇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고, 그러다가도 신랑보면 또
마음 약해져서 ,, 참고 또 참고 ,,
휴
진짜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