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한 남자가 있어.
처음으로 오래오래오래오래 만났어
4년이 다되가는 남친의 몸무게는 172에 90~중반에 육박함
누구는 살뺏네 못빼겟네 그런 글들..보면 환장하겟어 나도 10키로 감량햇는데
왜 내 남친 못하는거야. 작년에 남친의 배를 보며 잔소리를 해대는 나에게
그가 던진말은 늬 배도 장난아냐// 이말에 나 10킬뺀녀자~
내 남친 너무하드라 살빼니까 가슴없어졌다고 머라해..
남친이 원래 뚱띠한건 아니었지만 어느순간 확 부풀더래
웃긴건 술담배 안하는데 지방간이야..
뚱띠한상태그대로 만나서 지금 더쪄서 90키로 넘었어 깔려죽을꺼같애
사랑하는사람이 자기계발을 안하면 ...어떤지..
스킨쉽도 하기싫고 쫌만 뭐해도 땀으로 뒤덥히는 그를 난 어찌해야할까..
어릴땐 복근도 있고 날씬한 멋있는 사진은 본적이있으나...
그런건 개나가져다주라그래 아 쉬바~
3년간 살빼는 거 잔소리하니까 넌 8등신의 쭉쭉빵빵이냐고 물어보네 아~ 찌밤
그래나 키작아..얼굴 그냥 그래.. 다이어트 365일 하고있어..
권태기라서 내가 이러는건지 나도 모르게 남친을 무시하고 막말하고 그러네..
늘어진 젓가슴 허리엔 맨몸에 벨트를 하나 차고있는 그를 보면 성욕이 사라진다..
내가 이상한걸까..
사랑하면 다 좋아보인다고 누가 그딴말을한다니.....
난 운동하면서 헬스장에 팔에 닭다리 달고 댕기는사람보면 침흘려
식스팩은 넋놓고 볼 정도니까 그몸에 내남친 머리를 가져다 붙이고싶어..
이런 내가 정말 싫다 내꺼아닌 남을 보면서 침을 흘리는...
살빼는거 힘들다는건 알지만..
다이어트하라고 지침서 만들어주고 운동하라고 잔소리 한다고
그래서 살이 더찌는거래 아~
스트레스 주지말래 알아서뺀다고 그게 4년째야..
나 어쩌믄 좋을까..요?
나만 이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