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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은데...

아그따랑 |2009.08.18 17:01
조회 1,636 |추천 0

눈팅만 하다 용기내여 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나쁜년이라 욕하셔도 좋고,,, 어떠한 방법이나 충고 다 받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는 10살된 아들이 하나있구요.. 현재는 제가 아이도 두고 집을 나온상태입니다.

사소한일로 자꾸 싸우는것도 지쳤고.. 또 신랑이 부모님이 두분다 안계셔서

친정엄마가 많이 신경써주었는데..매번 자기가 유리한쪽으로 말을 부풀려서 말을

하는걸 알았어요.. 친정엄마가 참다 못해 저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언제 정신차릴거냐고... 이런저런 통화하다 친정엄마에게 진실과 거짓을 밝히고..

신랑에게는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햇어요..

 

문제는 그무렵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재계발 근처에 있는 학교를

들어가야해서 이런저런 고민끝에 이사를 결심했어요..

집은 시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물러받은것이구요..  저도아이가 2살무렵부터

직장을 다녔기에.. 멀지않은곳으로 이사해서 중고차 한대를 사서

출퇴근하고 아이가 학교들어가서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집으로가서 청소해놓고..

아이 간식챙기고 다시 태우고 나와.. 회사근처 어린이집에  부탁해서 학원(태권도.피아노))를 보냈고..퇴근하면서 아이를 델리고 퇴근하고 했습니다.

 

그렇게 반년정도 하니 회사에서도 눈치가 보이고.. 신랑한테도 짜증 아닌 짜증을 내게 되고.. 결국은 작은일에도 싸우는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아이가 1학년 여름방학에 맞추어 친정집으로 보냈어요.. 모처럼 제 휴가다 싶기도 하고

칭구도 만나고 술도마시고(술 맥주300.소주2잔) ,,제가 담배도 피웁니다.

신랑이 끊으라고 하기는 하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애가 생겼을때는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시 피우게 되더군요...

신랑이 싫어하니..당연히 숨기게 되었고.. 담배도 들키지않게 여기저기

숨겼어요.. 근데 왠걸 제가 어디에 숨기든 남편이 다 찾아내는거에요.. 이불옷장 깊숙히 놓아두어도.. 주방 안쓰는 그릇밑에 넣어두어도.. 화장실 휴지통에 휴지로 둘둘말아서

휴지통에 버려도 다 찾아서 영락없이 화장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아니면 제가 직장을 다니깐.. 워크샵등 자리를 비울때 문자를 보내더군요..

실망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 더 웃긴건 그런신랑 자기가 잠자리 원할떄는 본인이 줍니다.

정말황당하지만 저도 주니간 그냥 피우고 그랬어요..

 

그렇게 8년이란 세월을 보냈어요.신랑은 운송업이라 일주일에 3번정도 출장이있었고.. 집에 들어오는시간도 제가 없는낮에 거의 들어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저희신랑 운전직이라 제대로 잠도 못자고..씻지도 못하고 알지요..고생하는거..

근데 사람이 얼굴보는 횟수가 줄어들고 하니 한번 작은일도 다툼이 있어도

일주일이 넘게되더라구요..집을나올때도 사소한것으로 싸우다가 신랑이 집을 나가라고해서 알았다고 큰소리치면서 끊었어요.. 자기 집에 도착하기전에 나가래요.. 그렇게 하겠다고,,큰소리 쳤는데 아침에 눈을뜨니 왠걸요..

자기가 나오기전에 나가지 않았다고.. 제옷가지면 가방 등등  옷방 한가운데 모아놓아더라구요.. 안가지고 나가면 다 버린다고.. 그래서 저도 오기도 생기고 그래서 옷을 챙기다 보니 자기가 사준차라고 차키를 가지고 나간거예용.. 그래서 어쩔수없이 옷 한두벌만 챙겨서 나왔어요.. 씩씩거리고면서 칭구한테전화했지요 데릴러 오라고..( 입주가 시작된지 얼마안되어서 교통편이 없으면 힘든곳이였어요) 칭구차에 옷가방을 맡기고 출근하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신랑이 새벽에 문자넣었데요..저랑 이혼한다고.. 엄마아빠 난벼락 맞고.. 당장 회사고 뭐고 오라해서 집으로 갔지요..

신랑도 오기로 햇다고 해서.. 엄마 완전 실신직전까지 우시고.. 애 보면서 저도 울고 아빠는 화나시는거 달래고..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신랑이 안오니깐  엄마가 전화하시더라구요.. 신랑왈" 그시간에 집에가서 제옷이면 물건을 정리 (버리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황당하고 화가 나던지 통곡하는 엄마와..암것도 모르고 놀고 있는 아들을 뒤로하고 집을 나왔어요...

그리고 몇일을 모텔에 전전하면서 회사생활을 했지요.. 신랑 중간중간에 아이가 아프다. 아이가 뭘 먹고 싶다는하는데 어떻게 만드냐? 등등 몇번의문자와전화가 왔습니다.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그래 어디 너도 나없이 한번 애키워보라고 결심하고..안들어갔지요..2달정도 지났을까? 칭구(동창) 저희 아이를 바주기때문에 일을 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간식도 챙기고 이건저것 신경써준다고..

그런가부다했어요..

근데 그 칭구 여자동창이더군요.. 아이도 있고.. 이혼 절차를 밝고 있는 동창..

그 동창 이혼 후 저희 집으로 아예들어오더군요.. 월세 구할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월세구할돈 벌때까지만 우리집에서 우리애 신경써주고 그런다고 했다더군요..

그것이 지금까지에요.. 그 동창 저한테 전화해서 애가 어쩌고 저쩌고.. 요구하느것들이 많아지더군요.. 그래도 들어줬어요.. 아이를 위해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아이를 첨에 통화도 하게하고 그러더니 지금은 아이 핸드폰도 없애고 집전화도 수신자 확인이 되는거라 전화하면 바로 알더군요..아이는 통화도 못하고 보지도 못합니다.

그동창분 저한테 전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 애아빠가 어떻게 한다..등등 말도 잘하지요.. 그럼서 마지막에는 애 생각해서 들어오랍니다.

지금은 저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좋은 사람이 생겼어요.. 신랑한테 이혼을 요구하니

못해주겠데요.. 이렇게 살아보니 자기 불편한거 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살래요 위자료도 한푼 못준데요..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집이긴 하지만 저도

위자료 받을수 있지 않나요? 우리신랑  계놀이 하다 놀날려먹고 제게 전화했더군요..

이러이러해서 돈 날려먹어서 너 줄돈 없다고.. 그럼서 그 동창한테는 돈없다고 했으니깐 애엄마 돈달라고 안할거라고..그여자 제가 상대해주다 안해주니깐 애가 타는지..

애 핑계되면서 연락오고  핸드폰 안받으니..사무실로 전화하던구요...

우리 아이 생각하면 그여자 한테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끌려 다닌다는 생각에 멀리 하고는 있지만 아이가 적정되는지라...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아이를 위해서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요..

전 이혼하고 위자료도 받고.. 아이도 면접교섭권으로 당당하게 보구 싶습니다.

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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