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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셋 내인생 첫여자 ... 날 좋아하긴 하는건가...?

피끓는상담... |2009.08.23 07:06
조회 238 |추천 0

알바중에 부끄럽지만 하두 고민이 되서 글을 올립니다. 좀 길더라도 읽어주셧으면 ~ ^__________^

제나이 23(빠른88. 22이라고 해야하나 ㅋ)에 군대도 다녀와서(이래뵈도 해병대'ㅇ'ㅋ)

제 인생 태어나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됬습니다.(참 찌질해보이져 ㅋ 뭐하고 지냈는지 ㅋㅋㅋ)

이제 사귄지 한 20일 되가는데요.

처음 친구가 알바를 한 돈으로 술한잔 산다기에 옳다구나! 하고 2시간가까이 걸리는 거리도 무시하고 안산에(저희집은 부천) 갔는데 

그 친구의 여자친구가 친구를 불러서  그날 처음 여자친구를 만나게 됬습니다.

첫만남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는데 그쪽에서도 체격좋고 남자같은 성격을 좋아한다고 그러더군요.

(여자친구는 키 한 158에 엄청 가녀린 몸매이구 저는 정확히 수치변경없이 !! 178에 73키로입니답.허대좀 잇삼 ㅋㄷ-ㅠ-)

제가 이상형에 좀 비슷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날 저도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는데 여자친구한테 너무 쉽게 사귀자는 소리가 나와서

내심 좋았습니다.(혹시나 퇴짜 맞으면 ㅋㅋ) 

(참고로 저는 전역한지 이제 6개월정도된(이제 복학) 대학생이고 여자친구 저랑 동갑에 댄스학원강사도 하고 학교도 다닙니다.)

처음만난날 친구 커플과 술도 마시구 노래방도 가고 넷이서 모텔가서 고스톱치고 밤새서 놀다가 나왔습니다.

두번째 만남은 한 일주일후에 강원도 삼척에 해수욕장으로 친구커플과 같이 1박2일 바다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내심 기대는 하고 갔는데 속보이는 소리지만ㅋ; 손잡고  어깨에 손올려놓는정도? 까지갔습니다. 별일은 없었구요.

저는 대학생에(이제 2학기 개강시즌) 주말알바(금 토)도 하고 차가없는 관계로 여자친구를 보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가야했고 여자친구 일이 끝나면  9시가 됬기 때문에 일요일 밖에 만날 시간이 없었습니다.(위에 강원도 놀러갈때는 알바하는곳에 휴가를 냄)

그래서 평일에는 내내 못보고 연락수단인 핸드폰으로 문자나 전화를 했습니다.

그것도 문자  뜸하게 조금하고(거의 제가 먼저 무조건 보내고 ) 전화통화 조금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자와 전화를 하면서 느꼈던거지만 남자친구가 아닌 그냥 친구정도? 로 보는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냥 제 느낌이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근데 어제 여자친구가 학과사람들과 술자리가 있다고 학교를 갔습니다. 저는 혹시나 소주는 못마시고 맥주만 엄청 잘마시는(-ㅅ-;)

여친이 걱정되서 늑대들에게 둘러싸여 혹시나 무슨일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ㅇ -ㅋ) 하는맘에 문자를 몇번씩 계속했는데 답장도 오고

별일이 없어서  안심이 됬었습니다. 그런데 11시쯤 집에 갈시간이 됬는데도(차가 끈기므로) 연락이 안와서(연락을 준다고 했었습니다.)

전화를 했는데 시끌시끌한 술집소리가 들리고 그와중에

여자친구 전화받자마자 曰 "어 내가 좀있다 연락할께"하고 바로끈어버리는것입니다.

어라...?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는생각이 들었지만 알바중이었고 어떻게 할수도 없었고. . .

여자친구는 술도 많이 먹었을것이었고 .  . . 남자들도 많이 있었을테고 . . . 그냥 속으로만 애가 탔습니다.

그후 새벽1시쯤? 여자친구한테문자 한통이 왔는데 " 나 집에 왔어 이제 자려궁" 딱한통왔습니다.

그래도 집에는 잘 들어갔나구나 하고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전 속에 쓸개가 없나봅니다.ㅋㅋ그냥 다행이려니...)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지나면서 생각해보니까 나의 전화보다 술집에서 노는게 더 중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주간 문자와 전화를 통해서 느꼇던... 친구로 보는 느낌이랄까 하는것이 자꾸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그녀 일상에 하나도 못끼는 느낌이랄까 ㅋ 그녀는 제 인생의 큰자리를 차지한 한부분이 되어버렸는데 말입니다.

원래 한 20일도 안됬으면 둘다 너무 좋아서 계속 연락하구 문자하구 할 시기 아닌가요?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저만 너무 끓어 올라서

오버하는거였나요?  연애에 경험이 있으신분들 좋은의견 나쁜의견 모두 경청하겠으니 어떻게 생각하는지 많은 말씀부탁드립니다.

(아 .제 친구들이 제가 생긴건 형님이면서 성격이 순해터져서 걱정이라는 말을 자주합니다.'ㅇ'?(믿는건 님들맘 ㅋ))

( 솔직히 말해볼까하는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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