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사고 싶던 새 옷도 사고 나면
어느새 시시해지고 만다.
뭐든 그렇다.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거나
감춰진 것이 탄로 나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다 보여 주지 말고, 다 알려고 들지 말라.
적당히 거리를 두고, 알아도 모르는 채 할 줄 안다면
삶은 매력적이고 육감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연애도 그렇다.
다 보여 주지 말고, 다 주지 말아야
그 연애가 오래 간다.
내겐 Love is blind가 아니라, strategy지만
머리 좋은 사람이 공부 잘 하듯이,
머리 좋고 심장이 차가운 사람들이 사랑도 잘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