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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극장 갈일이 생겨서 해운대를 보러 가기로 했었다 ... 의외로 망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는 소리를 많이들어서 .. ㅋㅋ 같이 보자던 친구가 .. 꼭 국가대표를 보고싶다고 하길래 .. 평점을 봤더니 .. ㄷㄷㄷ... 9.6이 넘질 않는가? ㅋㅋ
국가대표 ... 비슷한 국내영화로 우생순이 딱 떠오르는데 .. 그렇게 재미있게 본영화가 아니라 .. 기대반 의심반에 영화를 보게됬다 ..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올림픽 출전을 자비로 출발하게 된다 .. 난생 처음 겪는 시합이 시작되는데 ...
비인기 종목이였나? .. 우리나라에 스키점프 선수들이 있었던가? ... 거의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였다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 김용하 감독 대단한듯 하다 .
'오브라더스' '미녀는괴로워' .. 기존 코믹영화의 틀이지만 .. 찐한 감동과 .. 식상하지 않는 코믹장면들 까지 ..
이번 비인기 스키점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또 코믹영화의 틀을 깬 영화였다 ..
머 하정우도 .. 딱히 기억남는 영화는 추격자 하나뿐인데 .. 이번 영화로 다르게 보게 됐다 .. 잘생기거나 멋있다는 생각은 전에 별로 해본적이 없었는데 .. 이번영화에서 정말 멋진 남자로 나온다 .. 당연히 연기도 잘하고 ...
거기에 다른 주연 배우들 성동일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거기에 커프의 김동욱까지 .. 정말 연기 잘하더라 ..
거기에 쉴틈없이 튀어나오는 카메오들.. ㅋㅋ 정말 김수로 나왔을땐 빵 터졌었다 .. ㅋㅋㅋㅋ
카메오중 제일 이영화의 감초는 마지막 올림픽 장면중 중계하시던 분 ... 조진웅 ... 진짜 이분 정말 웃기더라 .. 마지막부분의 감동부분은 주조연배우들이 했다면 .. 웃음을 준 배우는 조진웅 단한명이라고 할정도로? ㅎㅎ
정말 가슴 뭉클하게 하는 감동에 ... 자랑스러운 한국임을 다시 깨닫게해줬던 영화였다 .. ㅎ
거기에 쉴틈없이 웃음을 보여준 배우들 ... 특히 이영화로 하정우와 김동욱 이배우를 다시보게 되었다 ..ㅎ
딱보기엔 그저 그런 영화 같지만 .. 분명 평점이 9점대가 넘는 값어치를 하는 영화다 .. 해운대는 안봐서 아직 잘모르겠지만 .. 올여름 한국 영화 중 대박 날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