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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에 ‘무득점 패배’ 맨유의 퍼거슨 감독, "많이 실망"

조의선인 |2009.08.28 18:58
조회 170 |추천 0

 

[조이뉴스24 2009-08-20]

 

약체 번리를 상대로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담담한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맨유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가진 번리와의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블레이크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파상공세로 동점골을 노렸던 맨유는 전반 43분 웨스 브라운이 얻은 페널티킥을 마이클 캐릭이 실축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도 몇 차례 골찬스를 가졌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거나 빗나가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뒤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많이 실망스러웠다"라며 "볼 점유율 등을 보면 우리가 잘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번리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번리는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다가 올 시즌 승격했다. 맨유는 지난 1968년 9월 이후 41년 만에 번리에 첫 패배를 당했다.

퍼거슨 감독은 "번리는 최고의 경기를 했고 선수나 팬 모두 이길 수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골을 기록하지 못한 마이클 오언에 대해서는 "두세 경기 정도가 필요하다"라며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퍼거슨 감독의 아쉬움을 함께 하듯 영국 주요 언론들은 골 찬스를 놓쳤던 박지성과 오언에게 냉정한 평가를 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실수가 잦았다(Error-prone)"라며 박지성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오언은 4점으로 팀 내 최저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박지성에게 "영향력이 없었다"라며 오언과 함께 평점 5점을 주는 데 그쳤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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