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극장매표소는 1층 외부에 있는 개방형입니다. 그래서 인지 지나가다가
길을 물어보는 사람, 잔돈교환해달라고 하는 사람, 물건맞겨놓는 사람;; 등등
매표에서 표를 팔고 있다보면 생기는 일입니다
타극장의 예매권,회원카드,할인쿠폰,자석티켓 등등
아니 도대체 이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나이드시거나 영화관에 대해
잘 모르시는 어른들은 이해하겠는데 젊은 20대들도 상당합니다...
타극장 할인카드 내밀면서 할인,적립해주세요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이건 다른 극장카드입니다, 거기서 이용해주세요 " 라고 말할때 민망함;;
이건 뭐.. 롯XX아 에서 빅X세트 달라는 거랑 무슨 차이인가요?;;;
그리고 상영관 앞에서 고객들 입장 시킬때 그들에 손에 들어져 있는건...
XX극장 팝콘,콜라..타극장 팝콘콜라를 들고 왜 다른곳에서 영화를 보는걸까요?;;;
그래도 이건.. 팝콘 콜라 미리 사놓고 예매를 할려고 했는데 매진되서 다른 극장 왔다
이렇게 생각할수는 있지만.... 저로선 도저히 이해 할수없는 행동들...
아니면 우리극장 팝콘이 맛없어서 그런건가?;;;
전에는 고객들 입장 시키면서 티켓을 검사하는데 다른 극장 티켓을 주시는게
아니겠어요?;; ... 도대체 이건 무슨 상황인지;;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다른 극장에서 발권한 티켓을 들고 여기로 입장하실려고
그러는지 ... 전 그 사연이 심히 궁금했습니다..;;;
3시 30분 시작 영화인데 4시쯤 됬을때 와서 입장을 했습니다. 30분정도 지났으면
방금 발권한 티켓은 아닐테고 3시30분전에 발권했을 티켓인데... 30분 동안 뭐하고
왔을까요?;;.. 그러고 영화끝나면 퇴장시킬려고 하면...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고도
안나가십니다.. 그래서 안내를 해드렸더니 앞에 못본 30분 영화를 보고 가시겠답니다..
안된다고, 그렇게 할순없다고 말씀드려도 끝까지 우겨서 안나가고 버팁니다..
그래서 그러면 다음 회 영화 보시는 고객들이 있으시니까 사이드 쪽 좌석으로 가셔서
보시면 안되겠냐고 말씀드려도 그 자리에서 버티고 안비켜요;;
쩝.. 어의없습니다...
자기 잘못으로 늦게 입장해놓고는 왜 그러냐고 따지는 모습을 보면
차~~~암 안타깝습니다...
뭐.. 이거말고도 참 어의없는 일이 많은데요...
영화를 보기전에는 미리 관람할 영화,시간,상영관,좌석을 체크하시고
매표소에서 매표원이 말하는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지 마시고 잘 들을세요..
지금 발권하면 환불교환 안된다고 방금 말씀드렸고 "네" 까지 하셨는데도 못들었다고 우기는 고객들 엄청 많습니다..;;;
영화 시작전 미리 대기실에서 대기하시다가 상영전 미리미리 입장하세요;;
그리고 할인,적립카드 5분정도 시간만이라도 투자하셔서 미리 알아와서
할인 혜택 꼭 받으시구요... 안그래도 요금 인상되서 말이 많은데
받을건 다 받으시고 보셔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ps . 젭알 ㅠㅠ 매표소에서 할인카드 뭐되요? 이렇게 물어보면
카드 일일이 다 설명드려야 해요 ㅠㅠ... 안내문구 보시고 오세요 ㅠㅠ
하루종일 같은말 설명하기 정말 힘들어요 ㅠㅠ...
그리고 카드 종류별로 지갑에 있는 카드 다 꺼내셔서 할인되는 카드 뭐냐고
물어보시면... 저희는 참~~ 난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