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문제의 발단은 애들 뛰는게 너무 심해 머릿속이 웅웅거릴 정도라 주의를 해달라는게 시작이었습니다. 근데 되돌아 온 말은 가장 기본적인 죄송합니다도 아니고..'죄송은 한데 애를 묶어놓을수도 없고 어떻하라는거냐는 겁니다. ~한데..이게 사과의 말입니까.. 그런데 너는~ 하는식이니..싸움이 되는겁니다. 개인성품문제겠지만 되려 소리를 지르고 흥분하며 욕을 하더군요. 적어도 밤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새벽두시에도 놀라서 깰정돈데..자다가 애가 갑자기 뛰는걸 어떻게 하냐는게 말이됩니까..살면서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는지라 참고 참다가 도저히 안되서 어머니께서 올라가 매트라도 깔면 좀 덜하지 않겠느냐했더니 더워서 못깐다고 되려 큰소리..얼마나 부담없이 쿵쿵거리면 천정에 달은 캐노피가 다 떨어진답니까..어떤때는 일부로 그러나 싶을정도로 천정뿐아니라 벽에서 진동이 입니다..아니라면 그만이겠지만 이렇게 어떻게 삽니까. 그래도 상대해봤자 대화자체가 안되니 더는 얘기하지않고 겨우겨우 하루를 넘겨가고 있었는데 그러다 최근들어서는 날이 좀 선선해 졌는지 쿵쿵거리는 강도가 좀 약하더군요..그래서 깔았나보다 했죠..
그러다 주말의 일입니다..베란다윗쪽에서 물이 흘러서 바닥으로 넘치는걸 보고 혹시 보수해야하나해서 올라갔었습니다. 베란다에 전기제품도 있고 예전에도 바닥보수작업을 한적있었기에 (아래층도 물이 천정에서 흐른적있어서 우리집바닥도 보수공사를 했었구요) 그걸 얘기하러 갔더니 베란다화분들에 물을 좀 과하게 줘서 넘쳤던듯 했습니다..일단은 베란다 바닥을 훝어보고 있는데..난데없이 소리를 지르면서 툭하면 올라와서는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하지마라한다면서 오버액션을 하는겁니다. 아파트처럼 관리실이 없으니 어떻합니까. 올라가서 얘기하는거죠. 사실 어머니몰래 혼자 올라갔었거든요. 둘이 마주치면 싸움밖에 안나서 조용히 바닥확인만 하고 오려고 했는데. 거실을 왔다갔다 혼자 소리지르는걸 보고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왜저러나. 그래서 소리 왜 지르냐고 했더니 소리 안지르게 됐냐고 좋은마음으로 올라왔냐고하면서 한달넘은일이 열흘전에도 어머니가 왔었답니다. 먼소린지.. 그것까진 그나마 참을만 했습니다. 하도 원맨쇼를 하길래 됐다고 그러면서 신을 신고 나오는데 현관에 모아둔 박스들을 갑자기 집어던지면서 욕을 하는겁니다. 자기승질을 못이겨서 눈이 뒤집힌듯 하더군요..
그소리 듣고 어머니도 다른이웃도 무슨일인가해서 올라오더군요. 그러니 어머니도 흥분해서 싸움이되고 마침 남편이 들어오면서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같이 애가 뛰면 얼마나 뛰냐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내집 내맘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앞으로 올라오지도 말고 아는척도 하지말고 살잡니다. 공동주택에서 그게 말이나 됩니까. 주택법 시행령에 층간소음준수라는것도 있는데 지각있는 어른이 무슨말이랍니까.
더군다나 바닥보수보러간거 한마디한게 다고 그다음은 그 여자의 정신없는 원맨쇼에 다 휘둘려서 얘기가 산으로 간거죠.
갑자기 오바해서 쇼를한건 남편오기전 판벌린건 아닌가는 생각이 순간 뇌리를 스치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한테 아버지전화해서 부르라고 했답니다.그러니까 그시간 맞춰서 쌩쇼한거라는거죠) 그러면서 묻지도 않은 자기나이 몇인줄 아냐고 마흔넘었다면서 (이런건 나이 많은사람이 쓰는말 아니던가요) 말끝마다 씨x을 붙히니 울엄마 하나밖에 모르는 욕..야 이x아..했다고 아예 대놓고 쌍욕입니다.
환갑넘어 칠순바라보시는 어머니를 막쫒아오면서 씨x년아ㅈ같은x아 이러면서 저보곤 쌈이 안되니까 아예 뭣도 아닌게 올라와서 지ㄹ한답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당신 시집 왜 안가는데 하며 소리칩니다.
어이없어하는 찰나 틈도 없이 계속 꺼내지도 않은 애 얘기만 해대길래 그것 때문에 올라온거냐고 했더니 오늘은 아니긴하지 이러더니 순간 아차싶은지 소리를 또 지르고 난리더군요.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난다지만 남일인줄만 알았죠. 안 당해본사람은 모를껍니다. 더군다나 그일로 싸움이 났으면 말도 안합니다. 되려 칠 기세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참..살다 살다 이런 무식한 사람 처음 봅니다. 자기 애들 보는앞에서 그런 쌍욕을 내뱉고 싶을까요.. 자기 엄마뻘 되는사람한테 그리고 자식도 키우는 엄마라는 사람이 말이죠. 싸움도 해본사람이 해본다고 그 여자 소리지르고 욕하는거에 정신줄이 혼미해지니 대화는 사람이랑 하는것이다 싶어서 분통터져하는 어머니를 겨우 말려서 내려왔습니다. 같이 왔던 이웃이랑 애들이 무섭다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군요.
아 진짜 억울하고 어머니한테 막욕한거 잊혀지지가 않네요. 어머니만 안올라왔어도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꺼고 (오히려 혼자 더 당했을수도 있겠지만)더하여 그여자가 오버해서 쇼만 안했어도 될일을..아마 남편보라고 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있었다면 베란다만 보고 왔겠죠. 그나마 남편은 사리분별을 할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워낙 여자가 난리를 치고 있으니 같이 분별을 잃더군요. 싸움도 해본사람이 해보고 욕도 해본사람이 해본다고 살면서 그런 사람을 만나봤어야 대응을 하지싶네요.
아뭏튼 이사람들 입주하면서 별일이 다 겪네요. 십년되도록 문제없던 주차문제도 있었거든요. 지하 주차장이 있긴한데 여유가 있으니 줄만 쳐있고 호수같은건 안정하고 수년을 지내도 문제없던게 어느날 차뺴달래서 내려가니 주차장이 텅텅비었는데 갓이사온 사람이 자기자리라고 빼랍니다. 그게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건물주에 얘기해서 지금은 호수까지 적어놓은 상태구요. 올라가서 얘기하는것도 한계에 이르르면 가는건데 얘기하자면 끝도 없는거겠죠. 애들 아토피 있다고 매일 이불을 털어야 한다하고 안털고 사는 사람어딨냐고 되려 큰소리니 우리집 식구들은 뭔 죄로 먼지를 다 들인답니까. 천정도 낮은데다 그 많은창중에 하필 거실베란다에서 털어대니 한여름에도 노이로제가 걸려 문도 못열어놓습니다. 더군다나 알르레기비염환자가 둘이나 있어서 더 신경 쓰이거든요. 그래도 너무나도 꿋꿋하게 하기때문에 이젠 그러려니하고 삽니다. 그러다보니 신경쇠약 정신적 스트레스 이루 말로 못합니다. 양해를 한번이라도 구했다면 몰라도 그에 임하는 대처가 기가막혀서 문제인겁니다..
큰 아파트도 아니고 겨우 9세대가 사는데 이 한가구 때문에 대체 무슨일이랍니까.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만들고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밀쳐내려는걸까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지만 이건 피한다고 피해지는게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한번 부딪히고 나면 더 의기양양해져서 대놓고 뛰어다니는거 같네요. 어떻하면 조금이라도 되돌려줄수 있을까요.
그런 쌍욕들을 하고는 낮뜨겁지도 않을까요. 남편말로는 다혈질이니 이해해달라고 한다지만 남편도 감당못하는 여자를 왜 생판남이 참아내야 한다는 겁니까. 딴엔 좋게 하자싶어 남편되는 사람한테 자초지종을 얘기할까도 했지만. 이미 당한건 어떻게 응어리를 풀어야 한답니까.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안하무인 그냥 싸이코려니 하고 무슨짓을 하든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