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고에 다니는
고1 남학생입니다.
제가 요새 짝사랑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오셔서 짧은 글 남겨주셔서
저 좀 위로해주세요 ㅠㅠ
제가 지금 좋아하는 친구는
제가 중2때 만난 친구입니다.
당시 짝꿍이었는데요,
그때 그 친구가 정말 예쁘고,
성격도 진짜 착하고,
사는 동네도 가깝고,
공부도 정말 잘하고 해서 이래저래 친해졌습니다.
애들이 "쟤들 너무 친하게 지낸다"고 할정도로 가깝게 지냈어요.
원래 전 뚱뚱하고 공부도 못하고
좀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그 친구만나고 나서 걔한테 잘보이려고
막 운동해서 살도 빼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성적도 올리고 그랬어요.
한마디로 제 인생 최고의 스승님 같은 존재였어요.
시간이 지나서 작년 겨울에
우리 둘다 외고시험을 봤는데
그 친구는 붙고 전 불합격 했어요 ㅠㅠ
그렇게 졸업하고나서 연락이 끊겼다가
2달전 즈음에 연락이 됬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지내요.
근데 문제는요...걔가 원래 친한 남자애가 별로 없었고
싸이같은 것도 별로 안하고 그랬는데,
요새 보니까 완전 변했더라고요.
싸이도 정말 예쁘게 꾸미고(이건 문제가 아니지만..)
시험전날에도 노래방가고,
남자애들이랑 잘 어울려 다니고
그런걸 다이어리에 쓰는데,
보면 참 당황스럽기도하고 질투심이 나기도해요.
진짜 문제는 말이죠, 제가 2년뒤에,
그니까 대학에 합격하게 되는
2012년도 1~2월즈음에 고백을 할려고 하거든요?
근데 그때까진 2년 + 6개월 정도 남았잖아요.
근데 그 시간을 어떻게 하면
맘고생안하고 여유롭게 견딜 수 있을지,
그리고 그동안 그 친구랑 얼마나자주,
어떻게 연락을 취할지 그게 고민이 됩니다.
너무 자주하면 걔가 부담스러워 할테고,
너무 안하면 나중에 고백할때 도움이 안될것 같아서요. ㅠㅠ
아무튼 그런 문제로 제가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
앞으로 2년을 더 기다려야 되는데,
이미 2년 견뎌봐서 알지만 결코 쉽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이젠 질투심도 들고
얼굴까지 못보고 지내서...
갈 수록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제발 저같이 불쌍한 사람좀 도와주세요... ㅠㅠ
꼭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
요~
P.S )
그냥 닥치고 공부나 하라고 하는 사람들,
저 지난 겨울부터
집안사정이 급! 안좋아져서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못다니고
혼자 죽어라 해서
중간고사 평균 70도 안나오던 놈이
이젠 나름 내신 평균 1.2등급,
모의고사 언수외 1.2.1 나옵니다.
오해하시기 전에 알아두세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