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남자입니다.
사랑?, 이별? 이런것들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초라해보이는이야기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셧으면하네요.
처음 그녀를 본건 아직추운 이른봄이엇어요. 그때당시 되게 친하지도 않았고, 전화나문자, 메신져등으로만 연락자주하던그녀엿는데 자리가 마련되어서 나가서 만나게 되엇죠. 꽤나 다수의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엿는데, 그냥 그녀와 말이 잘통했던 저는 먼저 보고싶었고, 약속을 잡았어요. 다른분들과 만나기 3~4시간전에 만나서 밥도먹고 이런저런이야기도 하고 꽤나 친해졋던거같네요. 그녀가 특별히 굉장히 뛰어난미모로 제 마음을 잡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스스럼없고 솔직한 그녀의 모습에 저는 끌렸었죠. 그리고 친한형누나들 그리고 아는분들과 만나고 나서의 자리에서는 저랑 그녀를 이어주는분위기였어요. 하지만 그런자리가 어색했던 저는 괜히 쑥쓰럼을 타고 그 자리에서는 좀 그녀를 피하고 그랬었던거같네요.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술을 잘 못하는 그녀는 약간 머리가 어지러워졌는지 집에 가고싶어하는것 같더라고여, 당시 그래도 저와 가장친했었기때문에 저에게 집에 가고싶다고 어필했고, 저는 그냥 조금만 더있다가 가라고 붙잡아두고 싶었기에, 좀더 있어보라고했지요. 그러다가 이제 차가 끊어질시간이 다되갔고, 그녀의 집이 좀 엄격했기때문에 그녀를 집에 보내야했어요. 역까지만 바래다 주려던 저는 좀더 같이있고 싶었던마음에 첫만남에 집까지 데려가 주겠다고 했고, 약간의 음주로 피곤했던 그녀도 고맙다고 하며 집까지 무사히 들어갔죠.
그때를 계기로 제가 고백을 하게되었고, 그녀는 약간 조심스런감이 없지않았지만, 이내 제 고백을 받아주고 저와 그녀는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하는일이 외출,외박같은게 자유롭지 못한일이었기때문에 그녀와 데이트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않았어요. 그래도 전 그냥 그녀를 보는날이면 기분이 좋았고, 이 행복은 영원히 갈것같았어요.
그런데 반전이 있었죠.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여성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저와 그녀가 사귀게 된후부터 연락이 계속 오는거에요. 최대한 무시하려고 하긴했지만, '작은 연락정도를 주고받는건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생각으로 조금이나마 연락을 하고지냈어요.
그이후부터 그녀와 데이트할때 가끔씩 그녀가 말이없어지고 짜증을 부리는일이 종종생기곤했는데 그때당시에는 제가 잘 몰랐었는데 제 핸드폰기록을 보고나서부터 말이 없어지는거였던거였어요. 그 여성분과 연락을 한다는걸알았고, 그녀는 대놓고 화를내지 못하는성격이라, 꿍해있었던거죠 저는 '그냥 괜찮아 그냥 친구인데 연락이 오는걸 어떡하냐' 라는말들로 그냥 넘어갔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 안일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20살인데 중학교때 이후로 여성과 교제를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남고이고 친구들과 놀고 나름학업에 신경썻기때문에, 교제를 할시간이 부족했었죠. 그래서 남자친구로써는 거의 0점이었던거같았어요. 데이트할때도 그녀가 아는곳으로 자주갔고 그런 제 태도가 제가 생각해도 좀 답답했었던거같네요.
애틋하게 사귀면서도 꽤나 자주 싸웠던 그녀와 저였지요. 싸웠던건 거의다 그녀의 남자관계나 저의 여자관계로 많이 싸웠던거같아요. 그렇게 70일쯤 사겼을땐가, 제가 제정신이 아니엇던지 아침에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해버렸습니다. 이별을 통보할때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한번 잡아주길바라는 그런 유치한생각때문이었던거같아요. 제 생각과는 다르게 그녀는 꽤나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헤어지기로했죠.
하지만 헤어지고나서 제가 견딜수가 없었던거같아요. 매일 연락하고 매일 사랑을 나누던 사람이 없어지니 뭔가 마음이 공허해지고, 좀 가슴한쪽이 시린.. 막 이상한 느낌이 오더라구여. 그래서 그녀를 다시 잡기로 한 저는 '미안하다, 잘못생각했었던거같다, 아직 너를 사랑하는것 같다' 라는말들로 그녀에게 다시 사귀자고 했던거같아요. 그녀도 그때 참 힘들었다고 아직 '나도 너를 많이 좋아하는것같아' 라며 제 마음을 받아주었죠.
하지만 한번 깨진믿음은 다시 붙일수 없었던걸까요 다시사귄지 20일이 채 되기전에 저는 그녀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찢어질거같았던 저는 미련인지, 사랑인지, 집착인지 그녀에게 뭐라고 많이 했던거같네요.
깨지고 나서는 그녀와 거의 이야기를 못해봤던거같은데, 그녀의 흔적도 다 지운것같은데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답답하네요
다시 사귄일수 합쳐서 고작 88일 사겼었습니다. 고작 88일 사겨놓고 88일정도 아파하는거같네요. 주위에서는 아직 서로 좋아하는거같다고 다시 잘해볼마음없냐고 그러지만, 그런말들이 그녀와 저에게는 상처로만 다가오는거같네요.
9월에 제 인생을 바꿀만한 기회가 꽤나 많이 있는데 지금 제 마음을 추스리지 않고서는 어떤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거같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전 정말 아직도 그녀를 좋아하는거같은데 저 어떡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