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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저도 외박...그리고 외도가 아닌 외출 합니다.

민들레 |2007.10.12 23:53
조회 2,087 |추천 0

사실은 바다 보러 가려 합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한번도 해보지 못한 외박 ...

첨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는 친구랑 바다보러 갑니다.

아이들 봐주겠다 하네요. (남편 ..웬수같은)

생각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을까?  우리 부부한테 왜 이런 불상사가 생겼을까?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직 이혼...안할랍니다.

아이들을 더 키워야 하고 (첫아이 초등 육학년, 쌍둥이 초등 오학년.) ...첫번째 과제구요.

혼자서 세 아이를 감당할려고 생각해보니 솔직히 자신 없더군요.

그래도 월급만큼은 꼬박꼬박 가져다 주었거든요.

저 남자 오년후면 유산분배도 받습니다.

지금 이혼하고 가진거 다 주겠다 하지만 대형차 빼고 가진것 다 줘봐야 오륙천밖에 안됩니다.

너가 아이들을 키운다면 양육비를 주겠다 하지만 저 남자 사실 나랑 이혼하면 기집년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인물값 하는 * 입니다)

어떤 년이랑 살다보면 정신 나간놈 양육비 생각 하겠어요?

유산분배 받을때까지 기다리렵니다.

앞으로 오년 후면 큰 아이 고등학생이 되고 작은 아이들도 앞가림 할수 있는 고등학생이 되지요.

그때쯤 ...

 

아참 ..

저 낼 외박합니다.

결혼후 정말 어느누구 믿지 않는다 해도 첨해보는 외박입니다.

부러 합니다.

늘 ...마누라가  그자리에 변함 없이 있어주니 저 남자 그 누라의 존재가치가 정말 하찮은 모양입니다.

직장생활 역시 십년 넘게 하면서도 회식 자리에서도 한번을 열시를 넘어본적이 없습니다.

오직 집과 회사만 전전 긍긍...

 

이제 그 생활을 접으려고 합니다.

조금의 여유를 누려볼까해요.

한푼더 벌겠다고 전전긍긍  아무리 발버둥해봐도 집안의다른 사람이 딴 엉뚱한 생각 하고 있는데 이제 그런 미련한짓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 가끔씩 글 올리면 그런 말씀들 하시는데,,,특히 남자분들이요..

부인이 뚱뚱하냐..(몸매 관리 안하냐  , 남편이 다른데 눈 돌릴수 밖에 없이 추녀냐)그런 말씀들 하시는ㄴ데요...

저 그런 말씀 하지 말아주세요.

나이 삼십대 후반이지만 아직 동안으로 봐주시는분들 많구요..

솔직히 회사가도 장난거는 남자분들 많습니다.

단지 문제라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그사람이 저한테 관심을 접고 딴 데로 눈길 돌렸다는것이 그게 문제지...

 

열심히 살았는데 ...

참 언니들이 가끔씩 그런 사람도 있었어요.

남편이 칼출근 칼 퇴근 한대요.

숨막힌다고 불만 토론하는 언니들이 있던데...

남자들도 혹 그러시는지...마누라 열심히 친구도 만나려 하지않고 오직 집과 회사 만 오며가며 거기다가 열정 쏟아붇고 있으면 그거 혹시 숨막히는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정말 살기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키워내기 위해 집과 회사만 전전 긍긍하면서 살아온 제 자신이 정말 바보처럼 느껴지네요

 

PP:;참...자려고컴터 끄고 가만히 누우니 , 리플 달아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다시 일어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잘려구요ㅡㅡ

어차피 인생 살아가는거 선택이야 제가 하는것이지만 님들이 주신 의견들이 친구가 없는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드리구요...

편안한밤 되시기를 빌어요. 모든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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