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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아직 모릅니다.

음 ...

 

친구와 빌라와 빌라 사이 낮은 벽에 앉아있었어요. 두 빌라 다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있어 낮은 벽이 있거든요. 

저는 그 벽에 걸터앉아 허벅지로 앉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고 있었던 상태였고 친구는 앞에 서있었어요.

얘기를 하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군요. 스키니를 입은 날에는 방귀가 배에 쌓여요 ㅠㅠ

앉아서 얘기하다가 방귀를 꼈는데 하루종일 뀌어야할 게 쌓였는지 ...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뀌는 제가 당황했어요...

 

뿌~웅으로 시작해서 뿌~웅~뿡~벅벅벅뿌~뿡~낑낑 하..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는...ㅠㅠ 끊어지는 것 없이 똥쌀 때 처럼 연이어 나왔어요ㅠㅠ

똥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건 정말 배아플때 고양이 자세로 방귀낄때 나오는 소린데!!가족들앞에서 껴도 욕먹는데 친구앞에서 너무 심하게 뀌거 같아 속이 안좋았다고 변명을 하려는데...친구가

 

"야! 대박!!! 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했습니다. 친구의 반응이 이상했어요. 놀리는 건가 하고

"뭘?"하고 모르는 듯이 묻자 친구가 정신없이 웃으며 "야 진짜 똥방구야 ㅋㅋㅋ 대박!!! 윗층에서 꼈나봐 ㅋㅋㅋㅋㅋ 세명이서 연이어 꼈나? ㅋㅋㅋㅋㅋ" 하고 웃는 거...

 

순간 저는 그래 이 친구 모른다! 이건 묻어두자! 나라는 걸 묻어두자! 다짐하고 웃었습니다.

한번 웃자 윗층에서 뀐 방귀임에 틀림없다고 친구가 주장하는 게 너무 웃겼습니다.

어떻게  지 앞에서 뀐 방귀가 윗층에서 뀐걸로 들을 수 있는거인지 ㅋㅋㅋ 세명이서 뀌었다고 생각할정도로 심했는지ㅋㅋㅋ

 

제가 계속 웃자 친구는 파워 업이 됬는지 이층이 아니라 삼층에서 뀐 방귀같다. 세명이서 뀐건가?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일 것이다. 분명 똥을 싸면서 뀐것이다 라고 말해 저를 끊임없이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날 하루종일 친구가 그 방구 얘기를 하는데 전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집에가서 엄마에게 이런 얘기를 하자 미친듯이 웃으시더군요

하...정말 굴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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