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나이에 톡을 즐겨보는 톡남입니다.
항상 남의 이야기만 보다가 제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재미없으시더라도 욕은 삼가해 주세요~^^ 전 소중하니까요~ㅋ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전 크리스챤입니다~^^ 그래서 창조론을 믿죠~ 그런데 다른건 다 이해하겠는데,
"왜 하나님께서 모기를 만드셨을까?" 라는 궁금증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숙제입니다.^^ 왜냐면 전 모기를 최고로 싫어하기 때문이죠~ㅋ
하지만 저에겐 모기에 대한 최고의 반응을 주셨습니다~
날아다니는 모기를 잡는건 물론이고, 제 몸에 빨대를 꽂는 즉시 발견하고 바로 킬을합니다.^^ 잘때 모기의 "윙~윙~"소리가 들리면 왠만해선 잡고 자는 저입니다~ㅋ
때는 이번주 월요일.. 어김없이 모기가 내 귀에서 윙윙대기 시작했다.
그것도 잘라는 찰라에.. '또 모기냐? 또 잡고 자야겠군'이라는 생각에 불을 켜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안나오더라고요? 다시 불을 끄고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근질근질해서 팔둑을 보니 역시나 물렸더군요.. '아 모기, 짱나..ㅠ'
화요일, 역시나 자려던 차에 윙윙대는 모기.. '오늘은 기필코 잡겠다!' 불을켜고
모기잡는 스프레이를 방 구석구석 커튼이며, 침대 밑이며 뿌려대고 환기시킨후
잠을 청했다. 기분좋케 일어나 화장실을 가서 거울을 보는 순간, 또 물려있는게 아닌가;
'아.. 내가 방심했다.' '이번 모기는 장난이 아니군.'
수요일은 왠일인지 찾아오지 않았다~ㅋ '아, 내방을 나갔거나 약을 먹고 죽었군'역시
나의 승리다!ㅋ 하지만, 갑자기 문을 열고 내 숨을 멎게 할만한 엄청난 양의 모기 스프레이가 내 방을 급습했다. 나는, 정말 화생방 훈련을 연상케 하는 듯한..ㅠㅠ 정말 엄청났다..ㅠ 그 주인공은 아버지.. 그 모기가 아버지를 공격했나보다, 화가난 아버지는 온방이면 방마다 엄청나게 뿌리고 다니신 것이다..ㅠ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나는 잠결임에도 불구하고 살고는 싶었는지 창문을 얼고 얼굴만 밖에 내놓고 공기를 섭취하고 있었다.^^ 그렇게 힘겹게 하루를 보냈다.
목요일.. 어김없이 찾아온 모기.. '이 놈의 모기는 모 이래 수명이 길어?ㅠㅠ'
불을 키고 시계를 보니 또 3시.. '얘는 한창 잘잘때 귀찮케해..ㅠ' 또 윙윙 거리다 내 얼굴에 앉았다. 역시나 모기와 작용반작용을 하는 나, 가차없이 손으로 얼굴을 내려쳤다.
잡은 것 같았으나, 역시 모기다! 빠르다..! 이 잠결에 느껴지는 피맛은 뭐지?
아.. 코피난다..ㅠ 머 예전부터 코가 약했기에 별 대수롭지 않케 생각하고 다시 잠든다.
대망의 금요일.. 오늘은 너 잡을때까지 잠 안잔다.. 각오해라 모기..
역시나 벨소리가 울린다.. 위~잉 위~잉 정신을 차리고 불을켜고 시계를 보니 2시 30분..
이번엔 안놓친다. 최대한 물릴 확률을 줄이기 위해, 가장 빠르게 잡기 위해 이불을 가슴까지 덮고 얼굴과 두 팔만 내 놓는다. 이때 필요한 감각은 청각, 시각, 촉각.. 반응 속도
즉 민감도가 쩔어야 한다.. 왠일로 불을 켰는데도 나타나 주셨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속도가 엄청났다. 눈에 보였는데 마치 UFO 처럼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이렇게 대단한놈은 첨이다. 군대로 따지면 해병대나 특전사?ㅋ
아무튼.. 계속 기다렸다 바로 눈앞에서 서성이었는데도 기다렸다. 함부로 손을 놀렸다간 또 숨어서 안나타날수도 있기에.. 참고 또 참았다.. 결국 내 옆에 있는 책상 밑바닥 쪽에 붙었다. 기회닷! 이번에 잡냐 못잡냐에 따라 남은 시간을 자냐 못자냐가 달렸다.
숨을 죽이고.. 나x토에서 그랬던가, 매복할때 차크라를 숨기라고..ㅋ
모기와의 간격 5cm까지 조용히 다가가서 쏜살같이 쳤다.. 결과는.. 역시 난 짱이다~ㅋ
내 손에서 다리를 절며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바로 변기에 넣어서 마지막
물내리기..ㅋㅋ 나의 승리다! 하지만, 넌 내가 만났던 모기중에 최고의 전사였다!ㅋ
ㅎㅎ 모기와의 전쟁은 여기까지 입니다~ㅋ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ㅋ
다들 퇴근하시는 시간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ㅎ 화이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