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가끔 아는 사람들과 만납니다
제가 이쁘거나 날씬하거나 잘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유독 허리가 가늡니다
2년전입니다
가끔 인사만 하고 지내는 어떤 아저씨가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허리가 참 가느네요 하면서 옆구리를 살짝 만지려고 하는걸 살짝 손으로 뿌리쳤습니다
그리고 같은 아파트에 사니 어쩌다 한번씩 만나면 당연히 인사를 합니다
어제 남친을 만났는데 갑자기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친 하는말 그때 그런 행동을 보였는데도 아는 체 하고 인사까지 한다면서 흥분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해가 안되는거죠...
머 그 아저씨가 나를 만진것도 아니고 이상한 짓을 한것도 아니고 잠깐 옆구리만 건드리려고 한건데 그래서 난 뿌리쳤고...
몇년동안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어떻게 인사도 못하냐고...
근데 울 남친은 그런 내가 이상하답니다
내가 과민반응이라 해도 자기는 안그렇다고 내가 오히려 이상하다고...
그렇다고 그 아저씨가 이상한 사람이거나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워낙 아파트에서도 아이들과도 잘 놀고 자기 자식들과도 장난스럽게 잘 놀더라구요..
울 남친 도저히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하면서 글판에 올려 사람들의 반응이 어쩐지 보자고 하드라고요
인사조차도 안해야 하는지...
아예 모르는체 하라는거죠
근데 어른한테 인사도 못하나요?
울 남친 과민반응인거 맞죠?
넘 유치한 질문이라서 그런지 댓글이 안달리네요
그럼 간단하게라도 내가 이상한건지 남친이 이상한건지 답이라도 좀...